'LG만 만나면 펄펄'… 'LG전 4G 4승' 벤자민이 밝힌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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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 좌완 웨스 벤자민(29)이 LG 트윈스전 강세의 이유를 공개했다.
벤자민은 25일 오후 6시30분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펼쳐진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8이닝동안 103구를 던져 무실점 3피안타 1사사구 9탈삼진을 기록하며 KBO 데뷔 첫 10승을 달성했다.
벤자민의 정교한 제구에 LG 트윈스 타선은 좀처럼 득점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이로써 벤자민은 올 시즌 LG를 상대로 4전 전승을 달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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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kt wiz 좌완 웨스 벤자민(29)이 LG 트윈스전 강세의 이유를 공개했다.
벤자민은 25일 오후 6시30분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펼쳐진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8이닝동안 103구를 던져 무실점 3피안타 1사사구 9탈삼진을 기록하며 KBO 데뷔 첫 10승을 달성했다. 벤자민의 호투에 힘입어 kt wiz는 LG를 4-1로 제압했다.
이날 벤자민의 투구는 완벽했다. 1회초부터 세 타자 연속 탈삼진을 잡으며 심상치 않은 활약을 예고했다.
벤자민은 이후 6회까지 단 2피안타만을 내주는 짠물투를 펼쳤다. 벤자민의 정교한 제구에 LG 트윈스 타선은 좀처럼 득점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벤자민은 7회초 선두타자 김현수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이날 경기 첫 번째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오스틴 딘, 오지환, 박동원을 모두 범타로 정리하고 위기를 탈출했다. 8회까지 마운드를 지킨 벤자민은 이후 김재윤에게 마운드를 넘겨주고 이날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벤자민은 올 시즌 LG를 상대로 4전 전승을 달성하게 됐다. 개막전부터 시작된 호투 행진이 이어지고 있는 것.
벤자민은 경기 후 이에 대해 "올 시즌 좌타자에 강한데 LG 트윈스에 좌타자가 많다. 이 점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한편 벤자민은 올 시즌을 앞두고 스프링캠프부터 150km를 던져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정규시즌 초반, 벤자민은 제구가 되지 않으며 어려움을 겪었다. 5월27일까지 벤자민의 평균자책점은 4.96에 이르렀다.
하지만 벤자민은 6월 들어 1승 평균자책점 3.62로 안정감을 찾기 시작했다. 7월 활약은 더욱 눈부시다. 앞선 두 경기에서 5.1이닝 2실점(1자책), 7.2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완벽히 반등에 성공했다.
벤자민은 이에 대해 "비시즌 기간 팔 각도를 낮추며 구속을 올렸는데 제구에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다시 원래 투구 방법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는데 이 점이 주요했다"며 달라진 비결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벤자민은 "항상 득점 지원을 많이 해준 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동료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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