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사 만루에서 짜릿한 ‘그랜드슬램’ 대역전 NC, KIA 5-3으로 누르고 5연승 질주 [SS창원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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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종일관 지고 있다가 한순간에 뒤집었다.
NC 다이노스가 외야수 제이슨 마틴의 역전 만루홈런에 힘입어 KIA타이거즈를 5-3으로 누르고 5연승을 질주했다.
NC는 이날 선발 신민혁이 5이닝 3실점했지만, 조민석, 김태현, 류진욱이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KIA는 선발 파노니가 5이닝 무실점 호투했지만, 이준영이 아웃카운트 한 개도 잡지 못한채 3실점했고, 최지민이 0.1이닝 2실점하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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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창원=황혜정기자] 시종일관 지고 있다가 한순간에 뒤집었다. 이것이 ‘야구’라는 것을 보여준 경기였다.
NC 다이노스가 외야수 제이슨 마틴의 역전 만루홈런에 힘입어 KIA타이거즈를 5-3으로 누르고 5연승을 질주했다.
NC는 1회초 선발 신민혁이 선두타자 최원준에 3루타를 허용한 뒤, 김도영에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선취점을 헌납했다. 신민혁은 3회초에 무사 2루에서 최원준에 우월 2점 홈런을 허용하며 고개를 숙였다.
반면, NC 타선은 KIA 선발 파노니에 5회까지 꽁꽁 막혀 점수를 1점도 뽑지 못했다. 파노니는 커터를 예리하게 찔러넣으며 5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고 무실점 역투했다.
그러나 7회말 대역전극이 펼쳐졌다. NC 마틴이 KIA 불펜 투수 최지민의 가운데 몰린 실투를 놓치지 않고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쏘아올렸다.
NC는 선두타자 박석민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대타로 나온 서호철이 좌중간 2루타로 출루했다. 김주원과 손아섭이 KIA 이준영을 상대로 연달아 볼넷을 골라내며 1사 만루를 만들었다. 찬스에서 박민우가 KIA 최지민에게 좌익수 플라이로 돌아섰다.
그러나 2사 만루에서 박건우가 볼넷을 골라내 한 점을 만회했다. 기세를 탄 NC 타석에 최근 10경기 타율 0.349(39타수 14안타), 4홈런을 기록하고 있는 마틴이 들어섰다. 마틴은 2볼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5구째 한가운데 몰린 시속 149㎞ 속구를 놓치지 않았다. 단숨에 점수가 1-3에서 5-3이 됐다.
NC는 이날 선발 신민혁이 5이닝 3실점했지만, 조민석, 김태현, 류진욱이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용찬은 5-3 세이브 상황에서 9회초 등판해 1이닝 무실점 역투하고 시즌 13세이브째를 올렸다.
장단 7안타를 터트린 타선에선 손아섭, 박민우, 윤형준, 서호철, 김주원이 안타 1개씩을 생산했고, 마틴이 4타수 2안타(1홈런) 4타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KIA는 선발 파노니가 5이닝 무실점 호투했지만, 이준영이 아웃카운트 한 개도 잡지 못한채 3실점했고, 최지민이 0.1이닝 2실점하며 고개를 숙였다. 장단 7안타를 때려낸 타선에선 최원준만이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을 올리며 홀로 분전했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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