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즈존'이 저출산에 영향을 준다고?…연구용역 의뢰한 정부

박효주 기자 2023. 7. 25.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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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영아와 아이들 출입을 금지하는 이른바 '노키즈존'이 저출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25일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뉴시스에 "(노키즈존이) 저출산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향후 캠페인 등 정책에 참고하기 위한 목적의 연구용역을 육아정책연구소에 의뢰해 내달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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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4일 정치하는 엄마들과 어린이가 서울 영등포 국회 앞에서 '어린이날 100주년, 어린이차별철폐의 날 선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기사와 무관함) /사진=뉴스1

정부가 영아와 아이들 출입을 금지하는 이른바 '노키즈존'이 저출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25일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뉴시스에 "(노키즈존이) 저출산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향후 캠페인 등 정책에 참고하기 위한 목적의 연구용역을 육아정책연구소에 의뢰해 내달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에는 전국의 노키즈존 실태를 전수조사하는 과제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육아정책연구소는 유아교육과 보육, 육아 관련 정책연구를 수행하는 국책 연구기관이다. 정부 차원에서 노키즈존 실태를 전수조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특별히 노키즈존을 부정적으로 보고 실태조사에 착수한 것은 아니다"라며 "(연구 결과를) 따로 발표하기보다는 프리즘(정책연구정보서비스·PRISM)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했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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