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대한방직 터 맹꽁이 이주 허가 부실…전면 재검토해야”

한주연 2023. 7. 25.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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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전북지방환경청이 최근, 옛 대한방직 터에 서식하는 맹꽁이 포획과 이주 계획을 허가한 것을 두고 환경단체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전북환경운동연합은 오늘(25) 기자회견을 열고 옛 대한방직 터 대부분에 멸종위기종인 맹꽁이 서식이 확인되고 있는데도 전북환경청이 원형 보전은 검토하지 않은 채 자광이 신청한 대로 외부 이주 방사를 허가하고 현장 조사도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방사 지역으로 정한 삼천 생태 학습장은 대체 서식지로 부적합하다며 맹꽁이 이주 허가를 전면 재검토하고 포획 시기를 내년까지 늦추라고 촉구했습니다.

한주연 기자 ( jyhan3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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