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2차관, 유네스코 부사무총장 면담…"한-유네스코 협력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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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외교부 2차관은 25일 방한 중인 취 싱(QU Xing) 유네스코 부사무총장을 면담하고 한-유네스코 협력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오 차관은 "우리나라에 유네스코는 전후 극복과 발전을 함께 해 온 중요하고 특별한 동반자"라며 유네스코 주요 공여국인 우리나라와 유네스코 간 협력관계가 더욱 발전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akf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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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오영주 외교부 2차관은 25일 방한 중인 취 싱(QU Xing) 유네스코 부사무총장을 면담하고 한-유네스코 협력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오 차관은 "우리나라에 유네스코는 전후 극복과 발전을 함께 해 온 중요하고 특별한 동반자"라며 유네스코 주요 공여국인 우리나라와 유네스코 간 협력관계가 더욱 발전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akf했다.
아울러 오 차관은 우리나라가 무형유산보호협약 2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이날 국제회의에 유네스코가 큰 관심을 갖고 참여한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회의 결과문서로 채택될 '서울 비전'을 통해 향후 무형유산이 지속가능한 발전과 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 비전'은 무형유산보호협약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문서로 제18차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2023년 12월 보츠와나)에서 추인할 계획이다.
오 차관은 최근 미국의 유네스코 재가입을 환영하고, 각종 글로벌 도전과제에 대응해 유네스코의 역할을 강화할 수 있도록 자유 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미국과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이에 취 부사무총장은 1950년 유네스코 가입 이래 유네스코의 든든한 협력국이었던 한국이 이번 무형유산보호협약 20주년 행사 개최와 미국의 유네스코 재가입 지원을 포함해 유네스코 활동에 대해 전폭적인 지원을 지속해오고 있는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오 차관은 유네스코 내 우리나라가 논의를 주도해 온 세계시민교육, 세계유산해석, 문화예술교육 등 교육 및 문화 분야뿐 아니라 과학기술 선도국으로서 AI 윤리 권고, 오픈 사이언스 등 과학 분야에서도 우리의 참여와 기여를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외교부는 "이번 면담은 오 차관 취임 이후 유네스코 사무국 고위인사와 가진 첫 면담으로, 한-유네스코 간 고위급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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