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한때 제2의 노이어' 뉘벨, 또 임대...정우영 뛰는 슈투트가르트 합류

신동훈 기자 2023. 7. 25.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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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의 마누엘 노이어로 평가되던 알렉산더 뉘벨이 슈투트가르트 임대를 선택했다.

슈투트가르트는 2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뉘벨 1시즌 임대 영입에 성공했다"고 공식발표했다.

샬케 팬들은 저주를 했는데 뉘벨은 뮌헨에서 노이어에게 완전히 밀려 제대로 뛰지 못했다.

계획이 꼬인 뉘벨은 모나코로 2시즌간 임대를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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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제2의 마누엘 노이어로 평가되던 알렉산더 뉘벨이 슈투트가르트 임대를 선택했다.

슈투트가르트는 2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뉘벨 1시즌 임대 영입에 성공했다"고 공식발표했다. 파비안 볼게무트 단장은 "뉘벨은 기회를 찾고 있었다. 몇 년 간 독일 분데스리가와 AS모나코에서 뛰며 자질을 입증했다. 뉘벨 영입을 완료해 매우 기쁘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뉘벨은 파더보른에서 성장해 2015년 샬케04 유스팀으로 이적했다. 연령별 팀, 2군 무대에서 잠재력을 드러내며 입소문을 탔고 2018-19시즌 리그 18경기를 소화하며 본격 주전으로 도약했다. 다음 시즌엔 독일 분데스리가 26경기를 소화했다. 새로운 신성 등장에 샬케 팬들은 환호했다. 안정적 선방과 준수한 빌드업 능력을 가져 '제2의 노이어'라는 호칭을 얻었다.

뉘벨 기량을 눈여겨본 뮌헨은 일찍이 접근했다. 뉘벨은 자유계약(FA) 이적을 통해 뮌헨에 입성했다. 떠나는 과정에서 아쉬움을 남겨 샬케 팬들에게 엄청난 비판을 받았다. 주전 수문장 노이어가 뮌헨에 있었는데 뉘벨은 도전 의사를 내비치며 자신감 있는 태도를 보였다. 샬케 팬들은 저주를 했는데 뉘벨은 뮌헨에서 노이어에게 완전히 밀려 제대로 뛰지 못했다.

 

뮌헨에서 뛴 공식전은 4경기에 불과하다. 계획이 꼬인 뉘벨은 모나코로 2시즌간 임대를 갔다. 뮌헨에서 주전 수문장으로 활약했다. 2021-22시즌인 프랑스 리그앙 38경기 40실점 클린시트(무실점) 11회를 기록했고 지난 시즌엔 리그 38경기 58실점 클린시트 9회를 올렸다. 모나코로 완전 이적하는 듯했지만 이적하지 않고 뮌헨에 돌아왔다.

뮌헨에 돌아왔는데 노이어, 얀 좀머 등이 있었다. 뉘벨이 뛸 공간이 없었다. 이적을 추진했고 슈투트가르트 임대를 택했다. 슈투트가르트는 지난 시즌 간신히 분데스리가 잔류에 성공했다. 다음 시즌은 호성적을 위해 대대적인 보강에 나섰다. 프라이부르크에서 정우영을 영입해 국내에서 화제를 모았다. 뉘벨까지 오면서 골문을 강화했다.

사진=슈투트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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