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 8이닝 완벽투' 삼성, 2위 SSG 상대로 5-1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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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2위 SSG 랜더스의 발목을 제대로 잡았다.
삼성은 25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SOL KBO리그 SSG와의 홈경기에서 5-1 승리를 거뒀다.
삼성은 1승을 추가해 33승 51패를, SSG는 47승 1무 33패를 기록하게 됐다.
그러나 SSG는 후속타가 침묵하며 추가점을 만들지 못했고, 경기는 삼성의 4점 차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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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2위 SSG 랜더스의 발목을 제대로 잡았다.
삼성은 25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SOL KBO리그 SSG와의 홈경기에서 5-1 승리를 거뒀다.
삼성은 1승을 추가해 33승 51패를, SSG는 47승 1무 33패를 기록하게 됐다.
삼성이 먼저 점수를 만들었다. 2회말 2사 후 김동엽의 안타,강한울의 볼넷으로 1,2루에서 김동진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아냈다.
3,4,5회 양 팀 모두 침묵한 가운데 삼성이 다시 점수를 냈다. 6회말 1사 후 김호재의 2루타로 기회를 만들었고 김동진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1점을 더해 2-0으로 달아났다.
삼성이 계속해서 점수를 뽑아냈다. 8회말 김호재의 2루타, 김동진의 볼넷으로 2사 1,2루에서 김현준의 2타점 적시타로 격차를 벌렸다. 이어진 2사 2루에서 이재현의 안타로 1점을 더했다.
8회까지 침묵했던 SSG가 점수를 냈다.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하재훈이 풀카운트까지 가는 승부 끝 8구째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1점 만회했다.
그러나 SSG는 후속타가 침묵하며 추가점을 만들지 못했고, 경기는 삼성의 4점 차 승리로 종료됐다.
삼성의 선발투수 알버트 수아레스는 4승(7패)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 8이닝 4피안타 4사사구 4탈삼진 호투를 보였다. 타석에서는 1번 타자 김현준이 5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SSG는 투타 모두 아쉬움만 남겼다. 선발투수 오원석이 5이닝 5피안타 1실점 1자책점, 계투 노경은 0.1이닝 1피안타 1실점 1자책점, 이로운이 0.2이닝 1피안타 2실점 2자책점을 기록했다. 타석은 총 32타수 6안타에 그쳤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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