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 유세윤 "자녀 성인되면 5년간 혼자 세계일주 하고파"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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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세윤이 버킷리스트를 고백했다.
이날 각자 '사나이의 로망' '버킷리스트' 등을 이야기하던 중, 유세윤은 "저는 아이가 어느 정도 크면, 성인이 되면 꽤 오랜 기간 혼자서 세계일주를 가고 싶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유부남의 파격 고백에 "그냥 헤어지겠다는 이야기냐"라고 묻자, 고개를 저은 유세윤은 "어떻게 보면 같이 육아를 위해 애썼으니 (아내가) 어느 정도 기간 동안 보내주고 싶다고 하더라"고 설명해 모두의 부러움을 사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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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개그맨 유세윤이 버킷리스트를 고백했다.
25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유세윤, 양세형이 출연했다.
이날 각자 '사나이의 로망' '버킷리스트' 등을 이야기하던 중, 유세윤은 "저는 아이가 어느 정도 크면, 성인이 되면 꽤 오랜 기간 혼자서 세계일주를 가고 싶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유부남의 파격 고백에 "그냥 헤어지겠다는 이야기냐"라고 묻자, 고개를 저은 유세윤은 "어떻게 보면 같이 육아를 위해 애썼으니 (아내가) 어느 정도 기간 동안 보내주고 싶다고 하더라"고 설명해 모두의 부러움을 사기도.
세계일주 기간을 얼마 정도 생각하냐는 질문에 유세윤은 "(아내가) 의미 있게 88일, 99일 이렇게 이야기했는데 저는 한 5년 정도 생각하고 있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에 탁재훈은 "5년이면 서로 못 알아보는 거 아니냐"라며 "아차 나 결혼했었지!"라고 상황극을 펼쳐 좌중을 폭소케했다.
모두가 놀라는 반응에 유세윤은 1년으로 정정하곤 '안식년'에 빗대 표현했다. "부부가 어느 정도 오래 결혼생활하면 서로의 독립적인 삶도 인정하는 거다. 이혼이나 졸혼이 아니고"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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