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킬러 벤자민, 8이닝 9K 위력투…KT, 선두 LG 4연패 빠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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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가 'LG 킬러' 웨스 벤자민을 앞세워 선두 LG 트윈스를 4연패에 빠뜨렸다.
KT는 25일 경기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전에서 4-1로 이겼다.
4경기에서 25⅓이닝을 던지는 동안 실점은 8점, 이 중 자책점은 2점에 불과해 평균자책점은 0.71. 벤자민의 시즌 평균자책점이 3.83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LG전 '극강'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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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플럿코, 6이닝 3실점 패전…시즌 2패째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KT 위즈가 'LG 킬러' 웨스 벤자민을 앞세워 선두 LG 트윈스를 4연패에 빠뜨렸다.
KT는 25일 경기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전에서 4-1로 이겼다.
2연승의 KT는 시즌 40승(2무42패) 고지를 밟았다. 같은 시각 열리고 있는 롯데-두산전에서 롯데가 패할 경우 KT는 5위로 올라설 수 있다.
반면 선두 LG는 후반기 첫 승을 또 다시 다음으로 미뤘다. 전반기 막판 2연패에 더해 최근 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시즌 49승2무32패.
KT 선발 벤자민은 이날 승리의 주역이 됐다. 벤자민은 8이닝동안 103구를 던지며 3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의 눈부신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해 대체 외인으로 한국에 와 17경기에서 5승3패를 기록했던 벤자민은 2번째 도전인 올 시즌 18경기만에 10승(3패)째를 거뒀다.
특히 벤자민은 이날까지 LG전에서만 4승을 거뒀다. 4경기에서 25⅓이닝을 던지는 동안 실점은 8점, 이 중 자책점은 2점에 불과해 평균자책점은 0.71. 벤자민의 시즌 평균자책점이 3.83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LG전 '극강'의 모습이다.
반면 LG 선발 아담 플럿코는 6이닝 4피안타 4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했지만 타선이 벤자민에 눌리면서 시즌 2패(11승)째를 안았다.
벤자민의 호투를 등에 업은 KT는 3회말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1사 1,2루에서 앤서니 알포드가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려 선취점을 뽑았다. 계속된 상황에서 플럿코의 폭투로 한 점을 보탰고, 박병호의 내야 땅볼이 더해져 3-0으로 달아났다.
KT는 7회말 1사 1루에서 배정대의 1타점 2루타로 한 점을 더 보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벤자민은 8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면서 단 한 번도 2루를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KT는 9회 등판한 KT 마무리 김재윤이 흔들리며 한 점을 내줬다. 김재윤은 1실점 후 1사 1,2루로 위기를 초래했지만 박동원을 병살타로 잡고 경기를 끝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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