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의 날’ 추진한 청년, 한인회 부회장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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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최초로 미국 주·도시 차원의 '한복의 날' 제정을 성사시킨 한인 청소년단체 대표가 뉴욕한인회 수석부회장에 임명됐다.
24일(현지시간) 뉴욕한인회는 수석부회장에 브라이언 전(21·사진) 재미차세대협의회(AAYC) 대표를 수석부회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 어리고 부족한 점이 많은데 수석부회장이란 자리를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한복의 날 등 사업 추진과 함께 한인 사회의 세대 간 소통 강화를 위한 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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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간 소통 강화 다리役 할 것”
AAYC는 2017년 뉴저지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한국계 학생에 대한 교사의 인종차별 행위에 공동 대처한 것을 계기로 결성된 청소년 단체다. 미국 내 한인 등 아시아계의 정치력 신장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 전 수석부회장은 향후 뉴욕시에서도 한복의 날을 선포하고,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한 역사교육을 의무화하는 법안 제정도 추진할 계획이다.
그는 “아직 어리고 부족한 점이 많은데 수석부회장이란 자리를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한복의 날 등 사업 추진과 함께 한인 사회의 세대 간 소통 강화를 위한 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윤솔 기자 sol.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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