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review] ‘이강인 결장’ PSG, ‘호날두 65분’ 알 나스르와 0-0 무승부

사진=PSG

[포포투=김환]

파리 생제르맹(PSG)이 알 나스르와 무승부를 거뒀다.

PSG는 25일 오후 7시 25분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나가이 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나스르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PSG는 4-3-3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르미나, 아센시오, 솔레르, 은두르, 비티냐, 자이르 에메리, 에르난데스, 슈크리니아르, 페레이라, 하키미, 돈나룸마가 선발로 출전했다.

알 나스르는 호날두, 탈리스카, 브로조비치, 포파나 등이 선발로 나왔다.

사진=PSG

PSG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2분 솔레르가 자신이 얻은 프리킥을 직접 처리했고, 솔레르의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PSG가 한 차례 더 공격 기회를 잡았다. 전반 10분 르미나가 측면에서 드리블을 시도한 뒤 슈팅을 시도했지만 위로 떴다. 초반부터 기선제압에 성공한 PSG는 계속해서 경기를 주도했다. 알 나스르는 최전방의 호날두를 중심으로 역습을 시도하려 했으나 잘 되지 않았다.

PSG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22분 르미나가 공간을 파고드는 움직임으로 공을 받은 뒤 슈팅을 시도했으나 옆그물을 때렸다. 알 나스르도 반격 기회를 잡았다. 전반 29분 박스 안 왼편에서 공을 받은 호날두가 수비를 등지고 돌아 오른발로 슈팅을 때렸지만 벗어났다.

PSG가 또다시 선제골 기회를 놓쳤다. 전반 38분 왼쪽 측면 돌파에 성공한 뒤 반대편으로 공을 보냈고, 이를 받은 은두르가 골문을 노렸지만 수비에 막혔다. 알 나스르가 땅을 쳤다. 전반 39분 호날두가 문전에서 기회를 잡았으나 돈나룸마의 선방에 무릎을 꿇었다. 전반전은 0-0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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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은 전반전보다 팽팽했다. 알 나스르는 전반전과 마찬가지로 호날두를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으나 마무리가 좋지 못했다. PSG도 측면을 활용해 알 나스르의 수비를 공략했지만 득점이 터지지 않았다. 알 나스르가 먼저 대거 교체카드를 사용했고, 이어 PSG도 한 번에 여러 명의 선수들을 바꿨다. 호날두는 후반 20분경 교체되어 나갔다.

PSG가 앞서갈 기회를 놓쳤다. 후반 24분 교체로 들어온 가르비가 문전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27분 하우스니의 헤더는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이후 양 팀은 계속해서 공격을 주고받으며 선제골을 노렸지만,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추가시간은 3분이 주어졌으나 경기는 그대로 득점 없이 0-0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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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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