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억 빚청산' 이상민 "빈대 별명? 이젠 과거 얘기라 재밌다" (돌싱포맨)

김수현 2023. 7. 25.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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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킹 오브 웃음파이터'로 유세윤 양세형이 출연했다.

이상민은 "과거 얘기니까 재밌다"라며 여유있게 미소 지었다.

원래는 욱 했어야 하는 이상민의 색다른 반응에 김준호는 "예전엔 화내시더니 이제 돈 버니까 (여유있다)"며 감탄했다.

이상민은 "SK 최태원 회장은?"이라며 질척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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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69억 원의 빚을 다 갚은 이상민이 '빈대' 놀림에도 여유를 찾았다

25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킹 오브 웃음파이터'로 유세윤 양세형이 출연했다.

기분 좋은 점심시간. '돌싱포맨' 멤버들은 우아하게 수박을 썰어 먹었다.

"이번에 구찌 인수하셨다면서요" "사우디에 레미콘 수출하셨다면서요"라며 허세 가득 섞인 '회장님 놀이'를 했다.

"빈 살만하고 친구라면서요"이라는 이상민에 김준호는 "원래 빈살만하고 같은 빈씨 아니었냐. 빈대"라 놀렸다.

이상민은 "과거 얘기니까 재밌다"라며 여유있게 미소 지었다. 원래는 욱 했어야 하는 이상민의 색다른 반응에 김준호는 "예전엔 화내시더니 이제 돈 버니까 (여유있다)"며 감탄했다.

이상민은 "어디가서 고문내지 마라. 어제 얘긴데 그 삼성의 이재용 회장이 돈 7조원이 없어서 나한테 급하게 전화가 왔다"라며 무리수를 뒀고 김준호는 "미안한데 이재용 회장님은 건들지 마라. 우리한테 삼성 광고가 들어올 수 있지 않냐"라며 선을 그었다. 이상민은 "SK 최태원 회장은?"이라며 질척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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