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세계선수권서 연속 메달 쾌거...'한국 수영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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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20·강원도청)가 세계수영선수권 자유형 20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선우는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회 연속 메달을 획득하게 됐다.
지난해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 같은 종목에서 2위에 오른 황선우는 이로써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연속으로 메달을 거머쥐게 됐다.
'마린보이' 박태환도 2007년 멜버른 대회 자유형 400m 금메달과 자유형 200m 동메달을 땄지만 2009년 로마 세계선수권대회에선 전 종목 예선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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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20·강원도청)가 세계수영선수권 자유형 20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선우는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회 연속 메달을 획득하게 됐다.
황선우는 25일 일본 후쿠오카 마린 메세 후쿠오카홀에서 열린 2023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42를 기록, 3위로 터치패드를 찍으며 메달을 목에 걸었다. 영국의 라차드 매튜가 1분44초30으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 같은 종목에서 2위에 오른 황선우는 이로써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연속으로 메달을 거머쥐게 됐다. 부다페스트 대회 당시 황선우는 1분44초47의 기록을 작성했는데 자신의 기록을 1년 만에 0.05초 단축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회 연속 메달 획득은 한국 수영 역사상 처음이다. '마린보이' 박태환도 2007년 멜버른 대회 자유형 400m 금메달과 자유형 200m 동메달을 땄지만 2009년 로마 세계선수권대회에선 전 종목 예선 탈락했다.
황선우와 함께 결승에 진출한 이호준(22·대구광역시청)은 1분46초04로 6위에 올랐다.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개인 종목에서 한국 선수 2명이 동반 결승 진출을 이룬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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