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은 사랑 고객에 돌려준다”… 착한 소비 캠페인 앞장 [연중기획-K브랜드 리포트]

박미영 2023. 7. 25.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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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품은 50년간 받아 온 고객들의 성원과 신뢰에 보답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소비자가 정식품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방문해 해당 캠페인 게시물에 '좋아요(공감)'를 누르거나, 댓글로 캠페인 해시태그를 남기면 사랑의 베지밀 온도계가 1도 상승하고, 상승한 온도만큼 베지밀 두유가 기부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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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게시물 좋아요·댓글 수만큼 두유 기부
‘사랑의 베지밀 온도계 캠페인’ 10년째 진행
저소득 결식아동·심장병 환자 지원도 눈길

정식품은 50년간 받아 온 고객들의 성원과 신뢰에 보답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2012년부터 10년간 진행해 온 ‘사랑의 베지밀 온도계 캠페인’이 대표적이다. 소비자가 정식품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방문해 해당 캠페인 게시물에 ‘좋아요(공감)’를 누르거나, 댓글로 캠페인 해시태그를 남기면 사랑의 베지밀 온도계가 1도 상승하고, 상승한 온도만큼 베지밀 두유가 기부되는 방식이다. 올해 1월 이 캠페인을 통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2만3000여개의 베지밀 두유를 전달했다.
정식품은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와 2009년부터 ‘착한소비 굿바이(GOOD_BUY)’ 캠페인도 이어 오고 있다. 베지밀 전 제품에는 ‘상자 위의 빨간 하트’ 형태의 캠페인 로고가 붙어 있어 제품을 구매하면 수익금 중 일부가 기부되어 결식 아동을 돕는 데 참여할 수 있다. 후원금은 저소득 결식 아동들을 위한 지역아동센터와 방학교실 운영을 돕는 데 쓰인다. 정식품은 올해까지 총 약 4억원 상당의 후원금과 제품을 지원했다.

정식품은 사회복지법인 한국심장재단의 정기 후원사로 2000년부터 24년째 심장병 환자의 수술비 지원을 이어 오고 있다. 현재까지 한국심장재단에 전달된 후원금은 총 5억7000만원이다. 정식품은 베지밀 제품에 심장재단 마크를 표시해 소비자들에게 한국심장재단에 대해 알리는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정식품은 또 사단법인 한국혈액암협회에도 매월 일정액을 기부하고 있다. 한국혈액암협회는 백혈병 등 혈액암으로 고통받는 환우들과 그 가족을 위해 나눔의 전화 운영 사업, 환자 상담 사업, 문화 행사, 자활 지원 사업, 간행물 출판 등의 커뮤니티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혈액질환자들을 돕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이 밖에도 정식품은 혜춘장학회와 함께 39년째 우수 인재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혜춘장학회는 정식품의 창업자인 고(故) 정재원 명예회장이 1984년 설립한 재단법인이다. 유능한 인재 양성을 통해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는 뜻을 실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현재까지 혜춘장학회를 통해 장학금 지원을 받은 학생은 총 2553명이며, 누계 금액은 약 28억2300만원에 달한다.

박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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