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맨' 김민재의 첫 경기는 언제?..."맨시티전은 너무 이르다"

신동훈 기자 2023. 7. 25. 20: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민재는 맨체스터 시티전에 출전하지 않을 듯하다.

바이에른 뮌헨은 26일(한국시간) 일본 도쿄에 위치한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대결한다.

김민재가 뮌헨 선수로서 첫 선을 보일지 기대가 크다.

경기를 앞두고 진행한 사전 기자회견에서 "김민재가 뮌헨으로 와 기쁘게 생각한다. 김민재가 빨리 동료들과 발을 맞추고 발전을 계속하기를 희망한다. 내일 경기 출전은 김민재에게 아직 이르다. 아마도 경기에 출전하지 않을 것이다"고 언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김민재는 맨체스터 시티전에 출전하지 않을 듯하다.

바이에른 뮌헨은 26일(한국시간) 일본 도쿄에 위치한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대결한다. 두 명문 팀의 맞대결로 엄청난 관심이 쏠렸다.

김민재가 뮌헨 선수로서 첫 선을 보일지 기대가 크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나폴리에서 압도적인 활약을 했다. 칼리두 쿨리발리를 대체하며 나폴리에 온 김민재는 최고의 수비력을 보였다. 김민재 활약 덕에 나폴리는 시즌 초반부터 선두 질주를 했고 1989-90시즌 이후 33년 만에 스쿠데토를 거머쥘 수 있었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팀 최초로 8강 진출에 성공하기도 했다. 김민재 활약이 컸다.

뮌헨으로 갔다. 뮌헨은 수비수가 필요했다. 잦은 부상을 당하는 뤼카 에르난데스와 경기력이 떨이지고 말썽까지 부리는 뱅자맹 파바르와 이별할 생각이었다. 뤼카와 파바르를 내보낼 계획이었기에 센터백이 필요했고 김민재에게 접근했다. 그동안 뮌헨은 수비수 영입에 적극적이었다. 뤼카는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을 입었고 파바르는 맨체스터 시티 이적설이 있다.

 

김민재를 데려왔다. 토마스 투헬 감독 환대 속 뮌헨에 합류한 김민재는 23일 프리시즌 투어를 앞두고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진행한 시즌 출정식에서 45,000명의 팬들이 찾아온 가운데 인사를 건넸다. 장내아나운서는 몬스터(괴물)이라는 별명으로 김민재를 소개했다. 그의 등장에 45,000명의 팬들은 환호성으로 그를 맞이했다. 김민재 역시 팬들에게 처음으로 인사를 건네며 환한 미소로 알리안츠 아레나의 잔디를 밟았다.

행사가 종료된 후 마타이스 더리흐트는 "김민재는 엄청난 수비수다. 좋은 영입이 될 것이다. 나폴리에서도 맹활약했기 때문에 뮌헨으로 와서 기쁘다. 김민재가 빨리 적응하는 게 중요하다. 물론 김민재는 자신의 역할을 다 해낼 것이다. 다행히도 영어가 돼서 소통하는데 언어장벽은 없다"며 기대했다. 토마스 뮐러는 "김민재는 친절하고 독일어를 열심히 배우고 있다. 매우 좋은 인상을 줬고, 건장한 선수다. 수비를 잘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평가했다"고 했다.

맨시티전에서 출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크다. 뮌헨 선수로 첫 선을 보이고 최강의 팀인 맨시티와 대결하면 엄청난 이목이 쏠릴 것이다. 경기를 앞두고 진행한 사전 기자회견에서 "김민재가 뮌헨으로 와 기쁘게 생각한다. 김민재가 빨리 동료들과 발을 맞추고 발전을 계속하기를 희망한다. 내일 경기 출전은 김민재에게 아직 이르다. 아마도 경기에 출전하지 않을 것이다"고 언급했다.

독일 'TZ'의 마누엘 봉크 기자는 김민재와 믹스트존에서 인터뷰를 했는데, 김민재는 "난 몸 상태를 빠르게 끌어올리려고 한다. 체력을 올려놓아야 한다. 빨리 뛰고 싶지만 무리하지는 않을 것이다"고 했다. 투헬 감독이 말한대로 맨시티전엔 쉰 뒤 다음 경기에서 출전을 기대할 것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