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파노니, KBO 복귀 두 번째 경기에서 5이닝 7K 무실점 호투 [SS창원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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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타이거즈 좌완 투수 토마스 파노니(29)가 KBO리그 복귀 두 번째 경기에서 5이닝 무실점 호투했다.
파노니는 2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원정경기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KIA는 새로 영입한 외국인 투수 2명이 모두 부진하자 교체를 감행했고, 검증된 파노니를 재영입하는데 성공했다.
파노니는 이날 KBO리그 복귀 두 번째 경기에서 5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향후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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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창원=황혜정기자] KIA타이거즈 좌완 투수 토마스 파노니(29)가 KBO리그 복귀 두 번째 경기에서 5이닝 무실점 호투했다.
파노니는 2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원정경기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무실점을 기록했다. 사사구는 단 1개만 내줬다.
파노니는 1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박민우에 우전 안타를, 2사 1루에서 마틴에 우전 안타를 내주며 2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권희동을 상대할 때 더블스틸까지 허용하며 2사 2,3루 대위기를 허용했다. 그러나 권희동을 커터로 헛스윙을 유도하고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1회 다소 위기를 맞았지만, 2회는 삼진 두 개를 곁들여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냈다. 3회에도 삼진 두 개를 잡아내며 삼자범퇴를 이어갔다. 그의 주무기 커터에 NC 타자들의 배트가 여지없이 돌아갔다.
파노니는 4회 풀카운트 승부 끝에 선두타자 박건우에 볼넷을 허용했다. 마틴의 땅볼 때 2루로 뛰던 박건우를 포스아웃 시켰지만, 2사 1루에서 윤형준에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2사 1,3루에서 커터와 직구를 섞어가며 박석민을 삼진으로 잡아내고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파노니는 5회에도 실점 위기를 맞았다.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김주원과 손아섭에 연속 안타를 허용하고 1사 1,2루 상황을 맞았다. 그러나 박민우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박건우를 9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땅볼로 처리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파노니는 이날 총 88구를 던졌다. 커터(40구), 속구(33구)를 중심으로 커브(12구), 체인지업(3구)을 섞었다. 속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7㎞였다.
파노니는 지난해 KIA에서 14경기를 뛰며 3슫4패 평균자책점 2.72를 기록했다. 그러나 KIA와 재계약에 실패했고 다시 미국으로 향했다.
그러나 KIA는 새로 영입한 외국인 투수 2명이 모두 부진하자 교체를 감행했고, 검증된 파노니를 재영입하는데 성공했다. 파노니는 지난 12일 삼성전에서 복귀전을 갖고 4이닝 동안 2실점했다.
파노니는 이날 KBO리그 복귀 두 번째 경기에서 5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향후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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