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쏘카, 초거대 AI기반 모빌리티 서비스

이진경 2023. 7. 25.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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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초거대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X'가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와 만난다.

네이버는 최수연 대표이사와 쏘카의 박재욱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4일 모빌리티 서비스 혁신을 위한 상호 협력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최 대표이사는 "사용자 편의성을 제고할 다양한 협력 방안을 쏘카와 함께 구상해 나가겠다"며 "하이퍼클로바X를 비롯한 네이버의 AI 기술이 더 많은 기업 서비스 혁신에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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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도서 쏘카 예약 가능
‘하이퍼클로바X’ B2B시장 진출

네이버의 초거대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X’가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와 만난다.

네이버는 최수연 대표이사와 쏘카의 박재욱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4일 모빌리티 서비스 혁신을 위한 상호 협력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다음달 24일 네이버가 공개할 예정인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다양한 협력을 수행할 계획이다. 쏘카는 자체 데이터를 하이퍼클로바X에 결합해 AI 고객 응대 시스템 구축 및 추천·예약 기능 고도화에 나선다. 네이버는 AI·클라우드 기술로 쏘카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정보기술(IT)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

업계에서는 네이버가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한 기업 간 거래(B2B)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것으로, 하이퍼클로바X의 성능이 입증됐음을 의미한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번 협력으로 네이버와 쏘카 서비스가 연동돼 시너지도 기대된다. 구체적으로 네이버 지도에서 KTX 승차권을 예매하면 출발지나 목적지 주변에서 이용할 쏘카 공유차(카셰어링) 서비스도 바로 예약할 수 있게 된다.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 주차장’ 예약·결제도 네이버 지도를 통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네이버 내비게이션은 쏘카의 공유차·서비스에 탑재되며, 네이버 여행의 자체 멤버십 ‘N트래블클럽’과 쏘카 혜택도 제휴하기로 했다.

최 대표이사는 “사용자 편의성을 제고할 다양한 협력 방안을 쏘카와 함께 구상해 나가겠다”며 “하이퍼클로바X를 비롯한 네이버의 AI 기술이 더 많은 기업 서비스 혁신에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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