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부머 프런티어 출범…김동연 “한국경제 발전에 큰 역할 확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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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5일 "'프런티어'의 열정적인 참여가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 경제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지사는 "오늘 자리해주신 많은 '프런티어(개척자)' 분들께 자부심을 갖고 가보지 않은 길을 개척해 경기도와 자신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찾아주시기를 당부드렸다"며 "베이비부머 프런티어 분들의 역할을 기대하며, 경기도는 최선을 다해 프런티어의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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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5일 "'프런티어'의 열정적인 참여가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 경제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아주 기쁜 날이다. 베이비부머의 한 사람으로서 '베이비부머 프런티어'의 시작을 함께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경제를 책임지는 공직자로 일하며 늘 경제를 위해 가장 중요한 분들을 여성과 베이비부머로 꼽았다. 이 분들이 경제활동에 활발하게 참여하면 대한민국 경제가 크게 달라질 것이라 믿었기 때문"이라며 "'베이비부머'라는 말 자체가 가지는 상징성은 굉장히 크다. 경기도가 중앙, 지방정부 통틀어 처음 '베이비부머기회과'를 만든 것도 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베이비부머 프론티어'들은 환경, 동물복지, 어르신 지원, 주거환경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 활동에 참여하면서 수입을 얻게 된다. 프론티어 활동에 대한 자부심도 갖으시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오늘 자리해주신 많은 '프런티어(개척자)' 분들께 자부심을 갖고 가보지 않은 길을 개척해 경기도와 자신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찾아주시기를 당부드렸다"며 "베이비부머 프런티어 분들의 역할을 기대하며, 경기도는 최선을 다해 프런티어의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이날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베이비부머 프런티어로 선정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경기도 베이비부머 프런티어' 발대식을 가졌다.
베이비부머 프런티어 사업은 민선 8기 베이비부머 기회패키지 사업 중 하나로, 은퇴 후 사회활동이 급격히 줄거나 단절된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자신의 경험과 능력을 지역사회에 가치있게 활용하는 긍정적인 경험을 통해 다시 사회로 재도약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단순한 공공일자리가 아닌 공동체가치 확산을 위한 개척자 역할을 한다는 의미에서 '프런티어(frontier)'라는 이름을 붙였다.
베이비부머 프런티어 425명은 8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다. 이들은 연말까지 5개월간 기후·환경(자전거 업사이클링 등), 디지털(미디어 홍보단 등), 돌봄(주거환경개선단) 등 3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되며, 경기도 생활임금을 적용한 활동비를 지급받게 된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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