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국제청소년캠페스트' 25일 충남 천안서 개막

[천안]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캠핑 축제인 '2023 국제청소년캠페스트'가 25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막을 올렸다.

한국청소년연맹(총재 임호영)이 주최하고 여성가족부와 교보생명,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신한은행, 팔도, 풀무원 다논이 후원하는 '국제청소년캠페스트'(이하 캠페스트)는 1983년 덕유산 야영장에서 시작해 올해 19회를 맞았다. '젠지(Gen-Z)답게, 청소년발랄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캠페스트는 오는 27일까지 진행하며, 43개국의 청소년이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일상의 평화'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 및 교류 활동을 벌인다.

25일 오후 3시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펼쳐진 개막식은 오프닝 세레모니와 평화 퍼포먼스, 인기 가수 VIVIZ 원슈타인 신현희 미교 목요커의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는 천안시 신동헌 부시장과, 차년도 캠페스트 개최지역인 홍성군 이용록 군수, 청소년활동진흥원 손연기 이사, 천안교육지원청 박종덕 교육장, 천안UCC그룹 방극대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했다.

이밖에 세계 청소년들의 만남, 미래, 재미, 공감, 도전, 화합, 자유를 테마로 한 아이스브레이킹 4차산업 및 디지털 활동 AR스포츠게임 자율주행자동차풍선사격 체험미션OL 야외워터챌린지활동 평화로운PBL-Youth Action 글로벌100분토론 글로벌문화체험 토크콘서트 디제잉페스티벌 KOYA방탈출 등 각 분야별로 특화된 청소년 활동 20종 이상의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임호영 총재는 "'2023 국제청소년캠페스트' 개막식은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3년여 만에 대규모 오프라인 형태로 진행되며, 한국청소년연맹 공식 유튜브 채널 '코야TV'를 생중계되는 등 온·오프라인을 결합했다"라며 "앞으로 2박 3일간 국내외 청소년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으로 성공적인 캠페스트가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안전한 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