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전국 지가 0.06% 상승

임은수 기자 2023. 7. 2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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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전국 땅값 상승폭이 반기 기준으로 12년 6개월만에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상반기 전국 지가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올 상반기 전국 땅값은 0.06% 상승했다고 25일 밝혔다.

전국 시도 가운데 상반기 땅값이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제주로 0.45%에서 -0.35였다.

전국의 올해 상반기 전체 토지 거래량은 92만4079필지로, 지난해 상반기(127만563필지)보다 27.3%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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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토지 거래량 세종 37.8% 줄어
지가 변동률. 자료=국토부 제공

올해 상반기 전국 땅값 상승폭이 반기 기준으로 12년 6개월만에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상반기 전국 지가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올 상반기 전국 땅값은 0.06% 상승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보다 0.76%P, 2022년 상반기 보다 1.83%p 떨어진 수치다.

상반기 지가변동률은 수도권(0.89% → 0.08%)과 지방(0.72% → 0.02%) 모두 지난해 하반기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다.

전국 시도 가운데 상반기 땅값이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제주로 0.45%에서 -0.35였다.

울산(0.49% → -0.16%), 대구(0.82%→ -0.12%), 전북(0.86% → -0.0(8%) 등 8개 시·도가 전국 평균(0.06%)보다 낮았다.

월별로는 전국 지가가 올해 3월 이후 6월까지 4개월 연속 상승하며 지난해 10월 지가 수준을 회복했다.

거래량은 여전히 전기 대비 하락세이지만 하락 폭이 좁아졌다.

전국의 올해 상반기 전체 토지 거래량은 92만4079필지로, 지난해 상반기(127만563필지)보다 27.3% 줄었다.

순수토지는 37만4658필지가 거래됐다. 전년 같은 기간의 53만5131필지보다 30.0% 적은 수치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전남 1.0% 증가를 제외하고 광주( -39.4%), 세종 (-37.8%), 부산 (-32.3%) 등 16개 시·도에서 줄었다.

상반기 토지거래량은 지난해 하반기 대비 녹지지역(-19.5%), 공장용지 (22.9%), 공업용( -31.0%) 등 이 증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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