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슐커피머신 가격차 최대 1.8배

임은수 기자 2023. 7. 2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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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판매되는 캡슐커피머신의 가격이 최대 1.8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저렴한 제품은 9만9800원에 판매되는 '샤오미 SCISHARE'(모델명 S1201)로 두 제품의 판매가 차이는 1.8배였다.

에스프레소 한 잔을 추출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제품 간 최대 1.7배(50초-83초) 정도 차이가 났다.

제품 간 카페인 함량은 최대 2.5배(36.6093㎎) 차이가 있었으나, 일일 최대 섭취 권고량(400㎎)의 9.2-23.3% 수준으로 높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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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시중 판매 10개 제품 비교
자료=소비자원 제공

시중에 판매되는 캡슐커피머신의 가격이 최대 1.8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주요 브랜드 10개 제품을 비교한 결과, 가장 비싼 제품은 '네스프레소 오리지널'(모델명 D30)로 17만9000원이었다.

가장 저렴한 제품은 9만9800원에 판매되는 '샤오미 SCISHARE'(모델명 S1201)로 두 제품의 판매가 차이는 1.8배였다.

품질과 성능도 제품별로 다소 차이가 있었다.

에스프레소 한 잔을 추출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제품 간 최대 1.7배(50초-83초) 정도 차이가 났다.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제품의 추출시간이 50초로 가장 짧았고 일리가 83초로 가장 길었다.

제품 작동 시 발생하는 소음은 57dB~64dB 수준이었고, 일리(Y3.3 E&C) 제품(57dB)이 상대적으로 소음이 적었다.

에스프레소 1잔을 추출하는데 소요되는 소비전력량은 14Wh-18Wh 수준으로 제품 간에 큰 차이가 없었다.

누수나 전도안정성, 감전보호, 온도상승 등 안전성 항목에서도 조사 대상 전 제품에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소비자원은 커피캡슐 24개 브랜드 25종 제품에 대해서도 유해성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안전 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제품 간 카페인 함량은 최대 2.5배(36.6093㎎) 차이가 있었으나, 일일 최대 섭취 권고량(400㎎)의 9.2-23.3% 수준으로 높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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