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늦은 토요타, 中 판매 부진에 현지서 5% 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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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동차회사 토요타가 중국 내 판매 부진으로 현지서 1000명을 감원했다고 니혼게이자이가 보도했다.
이 매체는 토요타와 중국 광저우자동차와의 합작 법인인 광기토요타가 현재 생산 상황을 고려해 직원 1000여명에 대한 계약을 종료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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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동차회사 토요타가 중국 내 판매 부진으로 현지서 1000명을 감원했다고 니혼게이자이가 보도했다.
이 매체는 토요타와 중국 광저우자동차와의 합작 법인인 광기토요타가 현재 생산 상황을 고려해 직원 1000여명에 대한 계약을 종료했다고 전했다.
약 1만9000명의 중국 법인 직원 가운데 약 5%에 대한 인력 감축에 나선 것이다. 토요타는 감원 대상자에 대해 새 직장을 찾도록 지원하고 법으로 정해진 보상금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중국이 경기 둔화를 겪고 있는 가운데 일본 회사들은 전기차 전환에 뒤처지면서 전기차 경쟁이 치열한 중국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자동차협회(CPCA)에 따르면 상반기 중국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952만대로 집계됐는데 이 가운데 약 3분의 1이 전기차다.
그러나 전기차 후발주자인 일본 자동차 업계는 부진을 면치 못하는 모양새다. 일본 시장조사업체 마크라인스에 따르면 토요타·닛산·혼다·마쓰다·미쓰비시·스바루 등 중국 업체와 각각 합작해 현지에 진출한 일본 자동차 업체 6곳의 올해 상반기 총판매량은 171만대에 그치며 전년 동기 대비 19.9% 급감했다.
토요타의 상반기 중국 판매량은 전년 대비 2.8% 감소해 그나마 양호했고, 닛산과 혼다의 경우 각각 24.4%, 22% 쪼그라들었다.
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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