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장관 단장 러시아 대표단 북한 방문…휴전 기념일

김재영 기자 2023. 7. 25.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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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이 이끄는 러시아 대표단이 25일 사흘 일정의 북한 방문을 시작했다고 CNN이 러시아 국방부와 북한 관영 언론을 인용해 전했다.

한국전 휴전 70주년을 기념하는 대표단 방문으로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북한 군사 유대를 강화하고 양국간 협력 증진에서 중대한 단계"라고 방문에 높은 의미를 부여했다.

북한의 관영 중앙통신도 쇼이구 장관의 방문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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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잔=AP/뉴시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25일 대표단을 이끌고 북한을 방문했다. 사진은 11일 타타르스탄 자치공화국에 있는 군수 공장을 방문해 장교들과 대화하고 있는 모습. 2023. 07.25.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이 이끄는 러시아 대표단이 25일 사흘 일정의 북한 방문을 시작했다고 CNN이 러시아 국방부와 북한 관영 언론을 인용해 전했다.

한국전 휴전 70주년을 기념하는 대표단 방문으로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북한 군사 유대를 강화하고 양국간 협력 증진에서 중대한 단계"라고 방문에 높은 의미를 부여했다.

북한의 관영 중앙통신도 쇼이구 장관의 방문을 전했다.

CNN은 또 이번주에 고위급의 중국 대표단이 북한에 들어갈 예정이며 이는 북한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국경을 폐쇄한 이후 가장 높은 중국 관리의 방북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유엔 총회서 실시된 침공 규탄 결의문에 이어 올 2월 하순의 '즉각 퇴각 결의문' 채택 투표에서도 러시아 외 반대 6개국 중 한 나라로 러시아 침공을 지지해왔다.

북한을 비롯 벨라루스, 시리아, 니카라과, 말리, 에리트레아 등이 러시아군의 우크라 퇴각을 반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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