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26일) 오전까지 국지성 호우…곳곳 폭염주의보

이정민 2023. 7. 25.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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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26일은 전날 밤부터 오전 사이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높은 습도로 빠져나가지 못해 서울 전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25일 "오늘 늦은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수도권에 매우 강한 비가 오겠고, 모레까지 낮 동안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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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수요일인 26일은 전날 밤부터 오전 사이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높은 습도로 빠져나가지 못해 서울 전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25일 "오늘 늦은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수도권에 매우 강한 비가 오겠고, 모레까지 낮 동안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사진=기상청]

권역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10~60㎜(많은 곳 80㎜ 이상) △강원내륙·산지 10~60㎜ △대전·세종·충청 5~40㎜ △광주·전라 5~40㎜ △대구·부산·경상 5~40㎜ 등이다.

내일도 오전부터 저녁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과 그 주변으로 순간풍속 시간당 70㎞ 내외의 돌풍이 불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8~32도가 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5도 △춘천 23도 △강릉 26도 △대전 24도 △청주 25도 △대구 24도 △광주 25도 △전주 24도 △부산 25도 △제주 26도 △울릉·독도 25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0도 △춘천 30도 △강릉 32도 △대전 31도 △청주 31도 △대구 32도 △광주 32도 △전주 31도 △부산 30도 △제주 30도 △울릉·독도 29도다.

특히 당분간 수도권과 충남권, 전라권, 경남남해안, 동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당분간 해상에 안개가 끼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3.0m, 남해 0.5∼2.0m로 예측된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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