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1조 거부' 음바페…레알 MF "음바페 오는 것 준비해야!"

2023. 7. 2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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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파리 생제르맹(PSG)의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 이적설이 뜨겁다.

PSG와 재계약을 거부하면서 이번 여름 이적이 고려되는 음바페. 그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리버풀 등 이적설이 나왔고, 최근에는 바르셀로나 이적설까지 등장했다.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의 충격적 이적설이 터졌다.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은 음바페 영입을 위한 이적료로 3억 유로(약 4262억원)를 제시했다. 세계 최고 이적료다. 기존 1위는 2017년 네이마르(PSG)가 기록한 2억 2200만 유로(3156억원)였다.

더욱 놀라운 건 음바페의 연봉이다. 무로 7억 유로(9946억원)다. 이적료보다 연봉이 더 높은 비현실적인 제안. 1조원에 가까운 연봉이다.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의 엄청난 금액이다. 현재 세계 최고 연봉을 받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의 2억 유로(2843억원)의 3배가 넘는다.

음바페는 즉시 거부했다. 역시나 음바페가 PSG를 떠난다면 갈 팀은 한 팀이다. 바로 레알 마드리드다.

레알 마드리드는 꾸준히 음바페와 접촉했고, 음바페 역시 레알 마드리드 입단을 바라고 있다. 음바페가 PSG와 갈등을 빚으면서 레알 마드리드행에 속도가 붙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 동료가 반응했다. 핵심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다.

그는 지난 24일 미국 캘리포니아 패서디나의 로즈 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사커 챔피언스 투어 친선전 AC밀란과 경기에서 발베르데는 2골을 터뜨리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발베르데는 음바페 이적 관련 질문을 받았다. 그는 "나는 레알 마드리드 선수다. 나에게도 음바페는 세계 최고의 선수다. 지금도 세계 최고의 선수고, 앞으로도 음바페는 틀림없이 세계 최고의 선수일 것이다. 나 역시 음바페의 팬이고, 축구 팬으로서 음바페가 경기하는 것을 보면 즐겁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팀 동료가 되는 상상을 했다. 발베르데는 "나는 레알 마드리드 선수다. 음바페가 우리 팀으로 오는 것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페데리코 발베르데, 킬리안 음바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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