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빛을 본다…맨시티, 트레블 멤버에게 ‘메가 재계약’ 준비

김환 기자 2023. 7. 2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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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네이선 아케와 재계약을 맺을 준비를 하는 중이다.

네덜란드 매체 '데 텔레그라프'는 "아케를 위한 맨시티의 메가 재계약이 준비되어 있다. 맨시티는 팀을 발전시킨 공을 인정해 아케에게 거대한 조건의 계약으로 보상할 것이다. 아케는 리버풀의 버질 반 다이크와 함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많은 돈을 받는 네덜란드 축구 선수 두 명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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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맨체스터 시티가 네이선 아케와 재계약을 맺을 준비를 하는 중이다.


네덜란드 매체 ‘데 텔레그라프’는 “아케를 위한 맨시티의 메가 재계약이 준비되어 있다. 맨시티는 팀을 발전시킨 공을 인정해 아케에게 거대한 조건의 계약으로 보상할 것이다. 아케는 리버풀의 버질 반 다이크와 함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많은 돈을 받는 네덜란드 축구 선수 두 명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아케는 2020-21시즌을 앞두고 맨시티에 입단한 이후 천천히 입지를 늘려갔다. 첼시 유스 시절, 그리고 본머스에서 뛰던 시절부터 리그 내에서 어느 정도 이름을 날리던 수비 자원이었던 아케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만나 한 단계 더 성장했다. 센터백과 레프트백 포지션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능력과 안정적인 수비, 뛰어난 전술적 이해도가 아케가 주전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였다. 여기에 아케는 공격에 가담하는 능력까지 갖추며 리그 정상급 센터백으로 올라섰다.


지난 시즌에는 트레블의 일원으로 활약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케를 신뢰했고, 후방에 세 명의 수비수들을 배치할 때에도 아케에게 왼쪽 센터백 역할을 맡겼다. 아케는 믿음에 보답해 출전할 때마다 좋은 활약을 펼쳤고, 맨시티가 트레블을 차지하는 데에 기여했다.


아케의 활약을 인정한 맨시티가 거액의 연봉이 포함된 재계약을 제안하려는 것이다. ‘데 텔레그라프’는 “관계장 따르면 아케는 맨시티에서 주급 15만 유로(약 2억 1,150만 원) 이상을 버는 선수들에 포함되고, 보너스를 포함한다면 아케의 연간 수입은 1천만 유로(약 141억)에 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케와 과르디올라 감독의 관계가 좋다는 점도 언급했다. 매체에 의하면 현재 일본 투어 중인 아케는 “나는 몇 주 동안 팀에서 이탈한 상태였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 선발로 나서는 게 내게 큰 힘이 됐다. 운 좋게도 우리는 인터 밀란을 상대로 승리했다. 그날은 나에게 완벽한 날이었다”라며 과르디올라 감독이 자신을 UCL 결승전에 선발로 내보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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