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맨유 성골 유스' 엘랑가, 황의조와 함께 뛴다...노팅엄과 5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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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성골 유스로 많은 기대를 받았던 안토니 엘랑가가 노팅엄 포레스트로 갔다.
노팅엄은 2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엘랑가 영입을 발표해 기쁘다. 5년 계약을 맺어 2028년까지 뛰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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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성골 유스로 많은 기대를 받았던 안토니 엘랑가가 노팅엄 포레스트로 갔다.
노팅엄은 2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엘랑가 영입을 발표해 기쁘다. 5년 계약을 맺어 2028년까지 뛰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엘랑가는 "노팅엄에 오게 돼 기쁘고 가족에게 자랑스럽다. 다른 팀에서도 관심이 있었는데 노팅엄이 완벽하다고 느꼈다. 도전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로스 윌슨 CFO는 "엘랑가는 차기 행선지를 고르는 과정에서 선택지가 여러 개 있었다. 노팅엄 선수가 되기로 선택해 기쁘게 생각한다. 엘랑가가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스티브 쿠퍼 감독과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구단주의 야망을 듣자 엘랑가는 흥분했다"고 영입 과정을 살짝 공개했다.
엘랑가는 스웨덴 국적 윙어로 엘프스보리, 말뫼 등에서 성장을 하고 있다가 2014년 맨유 눈에 들어 맨체스터로 왔다. 맨유 유스 시스템에서 성장한 엘랑가는 2021년 1군에 올라왔다. 엘랑가는 빠른 발과 순발력,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으로 인상을 남겼다. 맨유에서 백업 멤버로 뛰면서 활약을 했다.
맨유 1군에 데뷔한 시즌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1경기에 나와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앞으로 활약이 기대됐는데 지난 시즌 출전 경기와 시간이 더 줄어들었다. 더 많은 출전시간을 원한 엘랑가는 노팅엄에 새 둥지를 틀었다. 맨유에선 백업 멤버였다면 노팅엄에선 더 많이 뛸 가능성이 높다.
노팅엄은 황의조가 뛰고 있다. 지난 시즌 영입이 됐는데 올림피아코스로 바로 임대를 갔고 겨울엔 FC서울에 입단해 단기 임대를 소화했다. 노팅엄에 합류한 황의조는 프리시즌 경기를 통해 예열을 하고 있다. 황의조가 남을 경우, 엘랑가와 공격진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사진=노팅엄 포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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