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로 뛰어든 12명 모두 살았다…아침 준비 중 불나 선원들 '풍덩'
2023. 7. 25. 19:50
【 앵커멘트 】 전북 군산 어청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급한 나머지 선원들이 바다로 뛰어들었는데, 12명 모두 인근 어선에 구조됐습니다. 정치훈 기자입니다.
【 기자 】 바다 한가운데 떠 있는 48톤급 어선이 화염에 휩싸여 있고 검은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사고가 난 지점은 군산 어청도 남서쪽 해상으로 섬까지 33km 떨어진 지점입니다.
다급한 상황에 배 안에 있던 선원 12명이 바다로 뛰어들었습니다.
다행히 같은 선단에 속한 어선에 모두 구조됐고, 해경 경비함정에 옮겨 타고 육지로 나왔습니다.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 해경 관계자 - "'자기들은 괜찮다' 그리고 119에서도 확인하고 특별한 건강상태 이상이 없어서 (귀가 조치했습니다.)"
강화 플라스틱 소재로 이뤄진 선박 특성상 불이 계속 살아났고, 초속 10~12m의 강풍이 불면서 화재 진압에 애를 먹었습니다.
해경은 출동 5시간여 만에 주불을 잡고 잔불을 정리했습니다.
해경은 배 안에서 아침 식사를 준비하던 중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치훈입니다. [pressjeong@mbn.co.kr]
영상편집 : 오광환 화면제공 : 군산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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