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올라오고 있다" 457HR 눈은 정확했다…'잠실거포' 21일 만에 대포 폭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잠실 거포'다운 한 방이 터졌다.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김재환 이야기에 "그렇게 나쁘지 않은 거 같다"고 밝혔다.
김재환은 모처럼 '김재환다운' 한 방을 쏘아올렸다.
비거리 110m. 지난 4일 삼성전에서 홈런을 날린 뒤 21일 만에 나온 김재환의 한 방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잠실 거포'다운 한 방이 터졌다.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김재환 이야기에 "그렇게 나쁘지 않은 거 같다"고 밝혔다.
올 시즌을 앞두고 이 감독은 '키플레이어' 중 한 명으로 김재환을 꼽았다. 4번타자 자리에서 한 방을 쳐주면 타선에 시너지 효과가 난다는 생각이었다.
감독이 거는 기대가 컸지만, 100% 부응하지 못했따. 전반기 77경기에서 타율 2할4푼 7홈런에 머물렀다. 2018년 44홈런으로 '잠실 홈런왕'까지 했던 그였지만, 존재감 만큼이나 시원한 한 방이 이어지지 않았다.
7월에는 타율 1할6푼2리로 더욱 침체됐다. 그러나 이 감독은 김재환이 조금씩 타격감을 올리고 있다는 판단을 했다. 지난 21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2루타를 날리는 등 정타가 나오기 시작했다.
현역 시절 457홈런을 치면서 KBO리그 최다 홈런 기록 보유자 이 감독의 눈은 정확했다. 김재환은 모처럼 '김재환다운' 한 방을 쏘아올렸다.
허경민의 적시타로 1-0으로 리드를 잡은 3회말 김재환은 롯데 선발 나균안의 초구 포크볼을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0m. 지난 4일 삼성전에서 홈런을 날린 뒤 21일 만에 나온 김재환의 한 방이었다.
김재환의 홈런으로 3-0으로 달아난 두산은 이후 양석환의 볼넷과 로하스의 적시타로 4-0으로 점수를 벌리며 11연승에 성큼 다가가기 시작했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강유미, 줄담배 피우는데도 동안 "하루 세갑이 기본…매일 번따 당해"
- '유승준의 그녀' 서희옥, 前 매니저 성희롱 폭로→"3억 배상" 패소판결
- '3년째 활동無' 주진모, 드디어 얼굴 공개…♥민혜연 꼭 안고 스킨십
- "샘 해밍턴, 24억원에 대저택 매입…윌벤져스 출연료로 마련" ('프리한닥터')
- 한채아, ♥차세찌와 각방 고백 "남편 탓, 상황 탓만 했다" ('쉬는 부부')[SC리뷰]
- 지드래곤, '조카 바보' 어깨 올라가는 온가족 지원사격...조카도 'PO…
- [SC이슈] "세상이 억까" 이홍기, 최민환 빠진 첫 공연서 '피의 쉴드…
- [SC이슈] 박수홍♥김다예, 백일해 논란 사과에도 갑론을박 "'슈돌'은 …
- "40대 안믿겨" 송혜교, 핑클 이진과 또 만났다..주름하나 없는 동안 …
- 쯔양 '전 남친 착취 폭로' 그후 겹경사 터졌다 "1000만 다이아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