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특화된 이차전지…블루밸리 산단 분양 완료
[KBS 대구] [앵커]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으로 철강 도시 포항이 새로운 도약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이차전지 공장을 중심으로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분양이 사실상 끝난 가운데 포항시는 세부 전략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강전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블루밸리 산업단지 막바지 조성 공사가 한창입니다.
에코프로와 포스코퓨처엠이 이차전지 공장을 짓기 위한 용지를 대규모로 매입했기 때문입니다.
전기차 수요가 계속 확대되고, 특히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포항이 지정된 가운데 블루밸리 산업단지 용지 분양은 사실상 모두 끝났습니다.
[김권/포스코퓨처엠 설비투자실장 : "특화단지 지정으로 투자 관련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공급처 수요 확대에 맞춰 생산 라인 확충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습니다."]
적극적인 기업체 투자에 맞춰 포항시는 신속한 인허가와 용수 공급, 폐수 처리 시설 구축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습니다.
이차전지 양극재 생산에 원활한 전기 공급도 중요한 만큼 한국전력과 긴밀히 협력할 계획입니다.
[정명숙/포항시 배터리첨단산업과장 : "정부의 구체적인 지원 방안이 나오면 이차전지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고 양극재 특화 인재 양성을 위한 시스템도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차전지 산업은 국가 차원에서도 차세대 주력 산업인 만큼 정부의 맞춤형 지원을 이끌어 낸다는 전략입니다.
[이강덕/포항시장 : "과거 제철 보국으로 대한민국 선진화·근대화를 이끌었다면 이제 전지 보국으로 대한민국을 새롭게 발전시킬 그런 동력이 포항에 마련됐습니다."]
글로벌 이차전지 도시를 꿈꾸고 있는 포항이 2030년까지 양극재 생산 100만 톤, 고용 창출 인원 만5천 명을 달성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강전일입니다.
포항 청소년 해양레저스포츠 체험 교육
포항시 체육회가 영일대 해수욕장 일원에서 해양레저스포츠 체험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교육은 평소 해양스포츠를 접하기 어려운 시설이나 보육센터 아동과 청소년 600명이 대상입니다.
교육 내용은 해양레저를 즐길거나 영일만을 둘러볼 수 있는 서핑과 스노클링, 카약과 파워 보트 등 모두 6개 종목입니다.
울진 금강소나무숲 어린이 여름캠프 운영
경북 어린이 여름 캠핑 학교가 울진 금강소나무숲 캠핑장에서 다음달 16일까지 운영됩니다.
이 여름 캠핑 학교에는 모두 8차례에 걸쳐 경북지역 아동센터 2백여 명이 참가해 금강소나무 숲길 탐방과 캠핑 체험 등을 하며 올바른 심성을 기르고 체력도 다집니다.
또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탄소중립 교육을 받게 됩니다.
강전일 기자 (kork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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