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5천만원대 한정판 수입차, 3분만에 완판”…정해인車 ‘역대급 포텐’
오전 10시 판매, 3분만에 완판
즉시 출고에 상품 가치도 향상
여심(女心) 사로잡은 정해인車
국내에서 ‘완판 수입차 대명사’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가 또다시 ‘샤넬 오프런’ 뺨치는 실력을 발휘했다.
이번에는 막내인 볼보 XC40이 이름값에 어울리는 ‘역대급 포텐(4x10)’을 터트렸다.
볼보코리아는 25일 오전 10시부터 한정판 모델인 ‘XC40 세이지 그린’ 계약을 볼보 디지털 숍을 통해 받았다.
매경닷컴 취재 결과, 불과 3분만인 10시3분 국내 배정된 물량 25대가 모두 판매됐다.
벤츠, BMW, 아우디, 포르쉐 등 독일 차량이 주도하고 있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없어서 못판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출고가 밀려 있는 스웨덴 출신 브랜드다.
한정판이 나오면 몇시간 만에 품절됐다. 2021년 12월에 출시된 S60 R디자인 에디션 모델 150대가 15분만에 모두 팔렸다.
XC40도 지금 계약하면 1년은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다. 한정판인 XC40 세이지 그린은 완판 시간을 15분에서 3분으로 단축시켰다.
XC40 한정판 물량은 한국에 들어와 있는 상태다. 이달 말부터 고객에게 인도된다. 사실상 ‘즉시 출고’다.
또 2020년부터 3년 연속으로 유럽 럭셔리 콤팩트 SUV 판매 1위 기록을 이어오고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 2018년 출시된 이후 콤팩트 SUV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올해 상반기 누적 판매대수는 1077대로 럭셔리 콤팩트 SUV 1위 자리를 차지했다.
XC40은 20~40대 여성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가격이나 크기에 상관없이 안전에 차별을 두지 않는 볼보 차량인데다 동급 최고 수준의 편의성에 세련된 스칸디나비안 스타일까지 갖춰 여심(女心)을 흔들어서다.
볼보코리아가 지난 2018년 국내 출시 당시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로 여심을 사로잡은 배우 정해인을 광고 모델 겸 홍보대사로 발탁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바디컬러와 구분되는 역동적인 스타일의 블랙 루프 스포일러는 공기 흐름을 최적화하고 다운포스를 증가시켜 고속 주행의 안정성도 향상시켰다.
바디 컬러와 일체감을 주는 키케이스를 제공해 한정판 모델만의 매력을 더했다.
전기차 ‘충전고통’에 다시 전성기를 맞고 있는 하이브리드카이기도 하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197마력, 최대토크 30.6kg.m의 가솔린 기반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와 상시 사륜구동(AWD) 시스템 조합으로 구성됐다.
레이더, 카메라 및 초음파 센서 어레이로 구성된 최신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기반 최고급 안전 패키지도 갖췄다.
디지털 키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볼보 카스 앱(Volvo Cars app)’, 주행 중 발생하는 문제를 실시간으로 해결할 수 있는 ‘볼보 어시스턴트(Volvo Assistant)’ 등으로 구성된 디지털 패키지도 기본 사양이다.
차량 실내공기 오염에 대한 걱정을 덜어주는 PM 2.5 센서와 미립자 필터가 탑재된 어드밴스드 공기청정 기능을 갖췄다. 하만카돈(Harman Kardon)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으로 감성품질도 높였다.
아울러 15년 무상 OTA 업데이트, 업계 최고 수준인 5년 또는 10만km 무상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 5년 무상 LTE 및 1년 플로 이용권까지 기본으로 제공한다.
가격 경쟁력도 높였다. 한정판 모델로 상품가치를 높였지만 5330만원(부가세 포함)에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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