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뤄졌던 고위당정 28일 개최…수해 대책·농산물 수급안정 등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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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예보를 이유로 한 차례 미뤄졌던 고위당정협의회가 오는 28일 열린다.
25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28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당정을 열고 수해 지원 대책 등을 논의한다.
고위당정은 지난달 18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대책을 논의한 이후 한 달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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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집중호우 예보를 이유로 한 차례 미뤄졌던 고위당정협의회가 오는 28일 열린다.
25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28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당정을 열고 수해 지원 대책 등을 논의한다. 고위당정은 지난달 18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대책을 논의한 이후 한 달여 만이다.
이날 고위당정에는 국민의힘에서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 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 전주혜 원내대변인, 구자근 당대표 비서실장 등이 참석한다.
정부 측에선 한덕수 국무총리,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이, 대통령실에선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이진복 정무수석 등이 함께한다.
이날 주요 안건은 호우 피해 상황 및 향후 대응 계획 등이 될 전망이다. 농축산물 피해 지원 및 수급 안정 방안 등도 검토한다.
김기현 대표가 전날 전북 익산 수해 복구 현장에서 "항구적 수해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별도의 팀을 구성하려고 한다"고 밝힌 만큼 이날 협의회에서도 근본적인 제도 개선 방안에 관한 논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다음 달 1~12일 새만금에서 열리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안전 대책도 논의한다.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4년마다 열리는 전 세계 청소년들의 야영 축제로, 이번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코로나19 이후 국내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다.
당정은 호우 피해 대응 및 농축산물 수급 안정 방안 등을 검토한 후 당 차원에서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이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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