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호우 피해자 각종 지방세 면제

박웅 2023. 7. 25.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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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전라북도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도민들에게 각종 지방세를 면제해 주기로 했습니다.

호우로 숨진 사람의 부동산과 차량을 유가족이 상속하면 취득세를 면제하고, 사망자와 유가족에게 부과한 지역자원 시설세도 면제합니다.

호우 탓에 사용할 수 없거나 부서진 자동차는 자동차세를 면제하고 호우 피해 건축물과 자동차, 기계 장비를 2년 안에 대체 취득하면 취득세와 등록 면허세도 면제하기로 했습니다.

호우 피해로 세무조사를 받기 힘든 법인 등은 세무조사를 연기할 수도 있습니다.

박웅 기자 (i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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