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석 탈래" 美 승객 난동에 회항...과태료 최대 4,4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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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대만으로 향하는 항공기에서 한 승객이 난동을 부려 회항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인사이더에 따르면 최근 유나이티드 항공편 기내에서 이코노미석 승객이 비즈니스석에 앉겠다며 난동을 피워 이륙 2시간 만에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으로 회항하는 일이 벌어졌다.
미국 기내에서 난동을 피운 승객은 형사 기소 또는 최대 3만 5,000달러(한화 약 4,400만 원)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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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대만으로 향하는 항공기에서 한 승객이 난동을 부려 회항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인사이더에 따르면 최근 유나이티드 항공편 기내에서 이코노미석 승객이 비즈니스석에 앉겠다며 난동을 피워 이륙 2시간 만에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으로 회항하는 일이 벌어졌다.
유나이티드 항공사 측은 "보안 관계자들이 문제의 승객을 데려갔고, 항공편은 대만 타이베이로 출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당시 같은 항공편에 탑승하고 있었다고 밝힌 한 누리꾼은 "처음 음료 서비스를 받는 동안 그는 비즈니스 쪽으로 다가왔다. 승무원이 자리로 돌아가라고 하자 자리로 돌아가는 듯했지만, 얼마 안 가 또 비즈니스석으로 왔다"고 회상했다.
미국 기내에서 난동을 피운 승객은 형사 기소 또는 최대 3만 5,000달러(한화 약 4,400만 원)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또한 항공사 측은 승객을 영구적으로 탑승 금지시킬 수 있다.
YTN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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