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한국전 참전 룩셈부르크 90대 노병 접견‥"건강해서 기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한국전쟁 참전용사인 룩셈부르크의 레옹 모아옝 씨를 대통령실에서 만나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90대가 된 모아옝 씨에게 "이제 6·25 전쟁 정전 70주년이 됐다"며 "올해 이렇게 뜻깊은 해에 장시간 비행을 해서 와주신 것에 대해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한국전쟁 참전용사인 룩셈부르크의 레옹 모아옝 씨를 대통령실에서 만나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90대가 된 모아옝 씨에게 "이제 6·25 전쟁 정전 70주년이 됐다"며 "올해 이렇게 뜻깊은 해에 장시간 비행을 해서 와주신 것에 대해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모아옝 씨가 강원도 철원에서 전투를 벌였던 사실을 언급하며 당시 상황을 물었고, 모아옝 씨는 "완전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많은 것들이 생각난다"며 "4개월 동안 왼쪽 다리에 부상이 있어서 입원했고, 뼈에 관통상을 입었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서면자료를 통해 모아옝 씨가 "다시 오고 싶었던 한국을 늦게 찾게 되었다"면서 "코로나 팬데믹이 없었다면 최근 세상을 떠난 참전용사 친구들과 함께 올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모아옝 씨의 가족, 또 자비에 베텔 총리를 비롯한 룩셈부르크 정부 대표단도 함께 참석했습니다.
조희형 기자(joyhye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07459_36119.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헌재 "이상민 재난안전법·국가공무원법 위반 아냐"‥탄핵 심판청구 기각
- 식약처장 "후쿠시마 8개현 수산물 수입금지 유지‥오염수와 별개"
- 상반기 마약밀수 '505만명 투약분' 329㎏ 적발‥역대 최대
- 혼자 온 9살 돌려보내자 "진료거부"‥병원 측 "부모가 아동학대"
- '수해 중 출장' 비판에 조기 귀국 "진심으로 사과‥신중치 못했다"
- "백지화 발표가 '충격요법'이라고? 나랏일이 애들 소꿉놀이인가"
- "괜찮냐 그 한마디에‥무너졌죠" 피 흘리며 택시 탄 미혼모 '왈칵'
- "애들 수영하는데‥느낌이 싸해" 10살 아이 살려낸 놀라운 '촉'
- 북파공작원 납치 피해 김주삼 씨, 67년 만에 13억 원 배상 확정
- 주요 해외유입 감염병 발생 작년의 5배‥'뎅기열' 가장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