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정전 70주년 맞아 룩셈부르크·뉴질랜드 정상 면담‥"6·25 파병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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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6·25 정전 협정 70주년을 계기로 한국을 찾은 자비에 베텔 룩셈부르크 총리와 면담을 갖고 70년 전 파병에 대해 감사의 뜻을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서면자료를 내고 윤 대통령이 베텔 총리에게 "6·25 전쟁 정전 70주년의 뜻깊은 해에 방한한 것을 환영한다"며 룩셈부르크가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6·25 전쟁에 자국 역사상 유일한 전투부대 파병을 해준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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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6·25 정전 협정 70주년을 계기로 한국을 찾은 자비에 베텔 룩셈부르크 총리와 면담을 갖고 70년 전 파병에 대해 감사의 뜻을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서면자료를 내고 윤 대통령이 베텔 총리에게 "6·25 전쟁 정전 70주년의 뜻깊은 해에 방한한 것을 환영한다"며 룩셈부르크가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6·25 전쟁에 자국 역사상 유일한 전투부대 파병을 해준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고 전했습니다.
양 정상은 교역과 투자를 확대하고, 우주와 양자 과학기술 분야의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으며, 올해 예정인 주한 룩셈부르크 대사관 개설을 계기로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기로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북핵 위협에 대한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고, 베텔 총리는 이에 공감했으며, 윤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이 의미가 크다면서 연대와 지원을 계속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신디 키로 뉴질랜드 총독도 면담해 뉴질랜드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대해서도 감사의 뜻을 표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두 정상은 양국이 공동의 가치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왔다고 평가하며, 관광, 문화, 인적 교류 등을 더욱 활성화 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하고 이를 지원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마오리족 출신인 키로 총독은 윤 대통령이 부른 아메리칸 파이를 봤다며, 한국인의 애창곡 '연가'가 마오리족의 전통 민요라면서 뉴질랜드어로 연가를 불렀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습니다.
이들 정부 대표단은 국가보훈부가 정전협정 70주년과 유엔군 참전의 날을 앞두고 22개 유엔 참전국 정부 대표단을 초청하면서 방한하게 됐습니다.
조희형 기자(joyhye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07454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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