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탈꼴찌 천금 결승골' 고승범, 24라운드 MVP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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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미드필더 고승범(29)이 K리그1 주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하나원큐 K리그1 2023' 24라운드 MVP로 고승범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K리그2 23라운드 MVP는 천안의 파울리뇨(27)다.
빗속 혈투를 펼친 이날 경기는 K리그2 23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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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하나원큐 K리그1 2023' 24라운드 MVP로 고승범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고승범은 지난 22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과 강원FC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트리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서 고승범은 후반 15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전진우가 내어준 패스를 침착하게 마무리해 결승골을 넣었다. 득점 외에도 경기 내내 강원의 수비진을 괴롭히며 활약했다.
이날 양 팀은 강등권을 벗어나기 위한 벼랑 끝 승부로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전반 22분 수원이 김주찬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이후 전반 40분 강원의 서민우가 동점 골을 넣었지만, 후반 15분 고승범이 결승골을 터트려 승부를 끝냈다.
양 팀의 경기는 24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다. 시즌 첫 연승이자 최하위 탈출에 성공한 수원은 24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날 파울리뇨의 멀티 골과 성남의 가브리엘, 조성욱의 연속골로 2-2 동점이 됐다. 후반 종료 직전 천안 모따가 극장 골을 터뜨리며 천안의 승리로 끝났다.
빗속 혈투를 펼친 이날 경기는 K리그2 23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다. 천안은 21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만들어내며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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