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이슈에도 흔들림 없다…‘와일드카드’ 박진섭도 대표팀 ‘붙박이’ 엄원상도 “긍정적으로, 원팀으로”[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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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섭(전북 현대)와 엄원상(울산 현대)는 흔들림 없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향해 정진한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일원인 수비수 박진섭과 공격수 엄원상은 25일 파주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돼 27일까지 담금질에 나선다.
와일드카드 중 한 명으로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발탁된 박진섭은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수비수를 모두 소화하는 멀티플레이어다.
이번 대표팀의 와일드카드는 박진섭을 비롯해 설영우(울산 현대)와 백승호(전북) 등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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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파주=박준범기자] 박진섭(전북 현대)와 엄원상(울산 현대)는 흔들림 없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향해 정진한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일원인 수비수 박진섭과 공격수 엄원상은 25일 파주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돼 27일까지 담금질에 나선다. 이번 소집엔 해외파 4명과 팀K리그에 발탁된 3명을 제외한 총 14명이 함께한다.
와일드카드 중 한 명으로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발탁된 박진섭은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수비수를 모두 소화하는 멀티플레이어다. 박진섭은 연령별 대표팀을 포함해 태극마크를 단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 박진섭은 이날 취재진과 만나 “영광스러운 자리다. 내가 맏형인데, 선수들을 리드하고 이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감독님이 나에게 수비적인 부분에서 기대하는게 많다.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표팀의 와일드카드는 박진섭을 비롯해 설영우(울산 현대)와 백승호(전북) 등 3명이다. 과거 아시안게임과 비교하면 무게감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와일드카드는 나이를 따지지 않고 3명의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제도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황의조(노팅엄 포리스트), 손흥민(토트넘), 조현우(울산)가 와일드카드였다. 박진섭은 “그런 평가를 알고 있고 또 인지하고 있다.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라면서도 “와일드카드는 중요한 자리다. 나도 설영우도 백승호도 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준비만 잘하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다짐했다.
2선 자원 중 한 명인 엄원상(울산)의 의지도 남다르다. 엄원상은 스피드와 돌파가 강점이다. 치열한 2선 경쟁에서 살아남아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엄원상은 “나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가 하나돤 목표를 너무나 잘 안다. 감독님이 ‘긍정적인 생각’과 ‘원팀’으로 해야 할 것들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최전방이 최약체라는 평가에는 동의하지 않는다. 책임감도 크다”고 강조했다.
이강인(파리생제르맹)과 시너지도 기대 요소다. 이강인의 합류가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둘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준우승을 거둔 바 있다. 엄원상은 “명단이 발표된 후에 강인이와 연락했다. 원하는 목표를 나도 강인이도 잘 알고 있다. 좋은 성적 내자고 이야기했다”라며 “강인이는 내가 말하지 않아도 워낙 좋은 선수이고 장점이 많다. (합류한다면) 긍정적인 요소가 클 것이다. 강인이가 잘할 수 있도록 돕는 게 내 역할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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