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 해커톤 ‘정션’… 亞대회 부산서 내달 개최

노동균 2023. 7. 25.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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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정션 아시아 2023'이 참가신청 접수 마감을 앞두고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다양한 분야의 참가자들이 자신의 기술역량과 잠재력을 펼쳐보일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면서 "정션과 같은 글로벌 해커톤을 2년 연속 부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부산이 글로벌 인재들이 모이기 좋은 도시라는 것을 증명해보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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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정션 아시아 2023'이 참가신청 접수 마감을 앞두고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정션 아시아는 유럽 최대의 해커톤인 정션의 아시아 버전으로 기술혁신이라는 공통된 관심사를 중심으로 글로벌 국가 청년들이 가진 기술역량을 활용한 글로벌 해커톤 축제다. 지난해 부산에서 처음으로 정션 아시아라는 이름을 내걸고 본대회와 동급으로 1회 대회를 개최했고 올해로 2회째를 맞는다.

1회 대회에서는 신청자 1123명 중 심사를 거쳐 선발된 총 302명의 참가자가 65개의 팀을 이뤄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웹 서비스(AWS) 등 글로벌 테크기업이 발제한 문제를 무박 3일 동안 솔루션을 도출했다. 최종 우승한 '고진감래'팀은 지난해 11월 핀란드에서 개최된 정션 세계대회에 최종 우승을 거두기도 했다.

부산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지난해 열기에 힘입어 올해도 현재까지 국내외 개발자, 기획자, 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에서 750명이 참가 신청한 가운데 26일까지 참가 신청을 접수받는다. 주최측은 사전심사를 거쳐 총 300여명의 참가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해커톤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해줄 참여기관의 면면도 주목된다. 문제발제 기관으로 로봇 스타트업인 자카로보틱스를 비롯해 글로벌 테크기업이 발제사로 참여하며 특히 올해는 주최측인 부산시도 발제기관으로 참여한다. 이와 함께 신한카드, KT, 은행권청년창업재단(D.camp), 한국과학기술원(KA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창업진흥센터,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링크3.0사업단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정션 아시아 2023의 주요 행사로는 해커톤 발제문제에 대한 주제별 워크숍, 참가자 간 네트워킹을 통한 팀 빌딩, 아이디어 발굴 및 기술개발을 위한 해커톤, 발제기관 스피드 멘토링과 창업 멘토링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다양한 분야의 참가자들이 자신의 기술역량과 잠재력을 펼쳐보일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면서 "정션과 같은 글로벌 해커톤을 2년 연속 부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부산이 글로벌 인재들이 모이기 좋은 도시라는 것을 증명해보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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