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32.4도' 장마 속 폭염주의보 발령

김혜인 기자 2023. 7. 25.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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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한 달간 이어지고 있는 광주·전남 지역에 낮 최고기온이 32도까지 오르며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이날 오전엔 광주와 전남 22개 시군 모든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오는 26일 오전까지 광주와 서해안을 제외한 전남 지역에 5~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달 25일부터 광주와 전남 지역은 정체 전선의 영향으로 장맛비가 산발적으로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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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장마가 한 달간 이어지고 있는 광주·전남 지역에 낮 최고기온이 32도까지 오르며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25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해남 산이 32.4도, 여수공항 31.9도, 영광·곡성 석곡·화순 31.8도, 광주 광산 31.7도 등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엔 광주와 전남 22개 시군 모든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밤에도 일부 지역에 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겠다.

기상청은 오는 26일 오전까지 광주와 서해안을 제외한 전남 지역에 5~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많은 곳은 전남 동부 남해안을 중심으로 60㎜이상 내리겠다.

지난달 25일부터 광주와 전남 지역은 정체 전선의 영향으로 장맛비가 산발적으로 내리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돼 야외 노동자와 어린이·노약자는 온열질환에 주의해달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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