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 "인왕산 둘레길·덕수궁 야경투어·전주 국내관광 추천"

유동주 기자 2023. 7. 25.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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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국내 관광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는 청와대 주변 코스 등을 국내 관광지로 추천했다.

장 차관은 25일 관광분야 기자간담회에서 다녀온 국내 관광지 중 추천할만 곳을 묻자 청와대 뒷편 인왕산 둘레길과 덕수궁 야간개장을 가 본 곳 중에 기억에 남는 좋은 관광코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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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지하1층 설가온에서 열린 '취임 계기 관광기자 간담회'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2023.07.25.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국내 관광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는 청와대 주변 코스 등을 국내 관광지로 추천했다. 장 차관은 25일 관광분야 기자간담회에서 다녀온 국내 관광지 중 추천할만 곳을 묻자 청와대 뒷편 인왕산 둘레길과 덕수궁 야간개장을 가 본 곳 중에 기억에 남는 좋은 관광코스라고 답했다.

"선수 은퇴 후 여행을 많이 다녀야겠다고 마음 먹었는데 제대로 못 다녔다"는 그는 "벚꽃 필때 인왕산에 오르고 꽃따라 길을 걸어서 초소책방까페에 가서 차도 마시고 커피도 마시면서 우리나라에 이런데도 있구나 외국도 좋지만 우리나라 구석구석 더 많이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웃었다.

이어 "아버지 본가가 전주여서 할머니댁 옆인 국립전주박물관에서 어릴 때 많이 놀고 구경했고 한옥마을 가서 맛있는 거 먹었던 기억이 좋게 남아 있어 전주도 같이 추천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지하1층 설가온에서 열린 '취임 계기 관광기자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07.25.


장 차관은 체육인 출신으로 관광분야까지 담당해야 하는 2차관에 임명된 소감을 묻자 "자기 소개를 할 때 '문체부'라고 하지 않고 문화체육'관광'부라고 꼭 얘기한다"며 "엔데믹 시기에 관광업계가 재도약해야하는 중요한 시기에 이 자리를 맡게 돼 부담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관광을 전에는 즐길거리라고만 생각했는데 이 안에 숙박·서비스·교통 등 종합 산업이고 범위가 넓어 챙겨야 할 게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지난 주 관광업계 대표자분들 의견도 들었고 아모레성수에 K-뷰티 관광행사도 가 봤다. 많은 외국인들이 K-컬처와 우리나라에 관심 갖고 방문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했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인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과의 소통에 대해 묻자 장 차관은 "문체부에 오기 전엔 운동선수였고 그냥 교수였지만 2차관이 된 후엔 자리의 무게를 잘 알고 필요한 일을 적극적으로 해야겠다고 생각했고 위원장님께 상의도 드리고 의견도 드리면서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관광전문가분들의 기대엔 만족스럽진 못하겠지만 기대한 만큼은 아니더라도 실망스럽지 않다라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정부대변인인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제30회 국무회의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3.07.25.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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