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만에 완판됐던 '아우디 Q4 e-트론' 신형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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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출시 한 달 만에 완판돼 현재까지도 '없어서 못파는 차'로 불리는 아우디의 대표 전기 스포츠유틸리티(SUV)모델 '아우디 Q4 e-트론'의 2023년형 국내 출시가 임박했다.
25일 아우디코리아에 따르면 아우디 Q4 e-트론과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은 지난해 세계시장에서 총 5만2784대가 출고돼 아우디 전기차 판매(11만8169대) 중 절반에 육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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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6000만~7000만원대 초반
25일 아우디코리아에 따르면 아우디 Q4 e-트론과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은 지난해 세계시장에서 총 5만2784대가 출고돼 아우디 전기차 판매(11만8169대) 중 절반에 육박했다. 아우디의 간판 전기차인 셈이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10월 완판 기록을 세우며 단숨에 당월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에 올랐다. 일부 추가 수급 물량 등을 더하면 출시 후 연말까지 4개월 간 대략 2000대 가까이 팔렸다. 올해 출시 예정인 2023년형의 가격대는 6000만원대 초반에서 7000만원대 초반으로 책정됐다.
두 모델엔 모그룹 폭스바겐의 전기차 전용 프레임인 MEB플랫폼이 적용됐다. 합산 최고 출력은 204마력, 최대 토크는 31. 6㎏.m다. 최고 속도는 160㎞(안전 제한 속도)다. 2022년형의 경우, 두 모델 모두 82㎾h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 시 복합 기준 '아우디 Q4 e-트론 40'는 368㎞,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 40'은 357㎞의 주행이 가능하다. 2023년형의 주행거리는 이 보다 더 개선된 것으로 전해졌다.
안전을 위한 편의 장치로는 사각지대에서 차량이 접근해 오는 경우 사이드 미러에 경고등을 점멸하는 '사이드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전후방 주차 보조시스템 등이 탑재돼 있다. 앞바퀴 조향각의 확장으로 회전반경이 10.2로 짧아져 운전의 편의성도 제공한다. 아우디 관계자는 "낮은 무게 중심과 균형 잡힌 무게 분산으로 스포티한 주행과 정확한 핸들링, 탁월한 안전성 등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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