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인천공항] 아틀레티코 방한에 '들썩!'...유니폼 물결→인기 1위는 '그리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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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인기남'은 앙투안 그리즈만(32)이었다.
아틀레티코 선수단과 코치진은 25일 오후, 'HFM 621' 편명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아틀레티코는 25일 오후 4시 5분경 착륙을 완료했고, 4시 35분경에 입국장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그리즈만은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성장해 지난 2014년 여름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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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지원 기자(인천공항)]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인기남'은 앙투안 그리즈만(32)이었다.
아틀레티코 선수단과 코치진은 25일 오후, 'HFM 621' 편명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마드리드에서 전세기를 타고 장시간 비행을 통해 한국 땅을 밟았다.
아틀레티코는 프리시즌 투어를 통해 한국, 멕시코, 미국을 방문한다. 먼저 한국에서 팀 K리그(7월 27일), 맨체스터 시티(7월 30일)와 맞붙는다. 그러고 나서 멕시코에서 레알 소시에다드(8월 3일), 미국에서 세비야(8월 6일)와 겨룬다.
총 27인이 방한했다. 공격진에는 그리즈만, 멤피스 데파이, 앙헬 코레아, 알바로 모라타, 주앙 펠릭스, 카를로스 마틴이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진은 로드리고 데 파울, 코케, 사울 니게스, 토마 르마, 사무엘 리누, 악셀 비첼, 마르코스 요렌테, 야닉 카라스코, 파블로 바리오스, 로드리고 리켈메, 아이토르 히스메라가 배치됐다. 수비진에는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찰라르 쇠윈쥐, 스테판 사비치, 하비 갈란, 마리오 에르모소, 산티아고 무리뇨, 일리아스 코스티스가 자리했다. 마지막으로 골키퍼 포지션에 이보 그르비치, 얀 오블락, 안토니오 고미스가 낙점됐다.
입국장은 오후 2시 이전부터 팬들로 붐볐다. 선수들을 가장 가까이 볼 수 있는 '명당'은 일찌감치 꽉 찬 상태였다. 이후 도착한 팬들은 이중, 삼중으로 줄을 섰고 심지어 가쪽으로 빠지기도 했다. 아틀레티코 선수단을 보기 위해 긴 시간 기다림도 마다하지 않았다. 더불어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은 다수의 팬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아틀레티코는 25일 오후 4시 5분경 착륙을 완료했고, 4시 35분경에 입국장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선수들이 등장하자 열렬한 환호로 반겼다.
이름이 가장 많이 연호된 것은 단연 '그리즈만'이었다. 그리즈만은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성장해 지난 2014년 여름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었다. 그리고 꾸준한 활약상을 펼치며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공식전 기준으로 2014-15시즌 53경기 25골 6도움, 2015-16시즌 54경기 32골 7도움, 2016-17시즌 53경기 26골 12도움, 2017-18시즌 29골 15도움, 2018-19시즌 48경기 21골 10도움을 생산했다. 그러면서 팀과 함께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UEFA 슈퍼컵 정상에 올랐다.
그리즈만은 이후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가 2021년 여름 2년(1+1) 임대로 복귀했다. 복귀 첫 시즌에는 다소 부진했으나, 지난 시즌 원래의 모습을 되찾았다. 공식전 48경기 16골 19도움으로 팀 공격을 책임졌다. 그러고 나서 올여름 완전 이적이 성사됐다.
그리즈만을 비롯해 사울, 데 파울, 사비치 등도 팬들의 사랑을 듬뿍받았다. 더불어 올여름 새롭게 합류한 아스필리쿠에타도 사인 공세가 이어졌다. 아스필리쿠에타는 첼시 팬들이 특히 반겼다.
마치 또 하나의 팬미팅 현장이었다.
사진=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아틀레티코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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