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3당 "탄핵 기각, 헌법 가치 훼손 우려‥이상민 사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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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장관에 대한 탄핵 소추안 의결을 주도했던 야 3당이 헌법재판소의 탄핵 기각 결정에 대해 "헌법적 가치가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를 지울 수 없다"며 이 장관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장혜영 정의당 의원,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 등 야 3당 의원들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재의 판단은 국민의 뜻보다 탄핵으로 인한 국정 공백을 우선하며 결정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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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장관에 대한 탄핵 소추안 의결을 주도했던 야 3당이 헌법재판소의 탄핵 기각 결정에 대해 "헌법적 가치가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를 지울 수 없다"며 이 장관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장혜영 정의당 의원,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 등 야 3당 의원들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재의 판단은 국민의 뜻보다 탄핵으로 인한 국정 공백을 우선하며 결정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끔찍한 인재가 발생했음에도 아무도 책임지지 않고 또 그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작금의 현실이 참담하기만 하다"며 "이번 헌재 판결은 국가가 국민의 안전한 삶을 지켜 주지 않는 소위 각자도생의 시대임을 증명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헌정 사상 최초로 탄핵 심판대에 올랐다는 오명을 짊어진 이상민 장관은 일말의 양심이 있다면 즉각 사퇴하기를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준명 기자(surf@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07446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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