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CFD 불공정거래 연루 의심 계좌 금감원에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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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대규모 주가조작 사건의 진원지로 파악된 차액결제거래, CFD 계좌 2만여개를 전수 조사해 불공정거래에 연루된 것으로 의심되는 종목과 계좌를 금융감독원에 알렸다고 밝혔습니다.
거래소는 "이상거래 적출기준 개선, 매매분석기법 고도화 등 시장감시체계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CFD 계좌뿐만 아니라 새로운 유형의 불공정거래에 대해 지속적이고 강도 높은 시장감시를 실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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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대규모 주가조작 사건의 진원지로 파악된 차액결제거래, CFD 계좌 2만여개를 전수 조사해 불공정거래에 연루된 것으로 의심되는 종목과 계좌를 금융감독원에 알렸다고 밝혔습니다.
거래소가 분석한 계좌는 CFD 서비스를 제공하는 13개 증권사에 개설된 CFD 계좌 2만2천522개이며, 계약자는 총 5천843명입니다.
분석 대상 기간은 CFD가 활성화된 2020년부터 소시에테제네랄 증권발 하한가 사태가 발생한 지난 4월까지, 총 3년 4개월입니다.
조사 결과, 실제 투자자 파악이 어려운 CFD 계좌의 익명성을 활용한 미공개 정보 이용 행위가 많았고, 투자 원금 대비 추정 부당이득 규모가 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거래소는 "이상거래 적출기준 개선, 매매분석기법 고도화 등 시장감시체계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CFD 계좌뿐만 아니라 새로운 유형의 불공정거래에 대해 지속적이고 강도 높은 시장감시를 실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다영 기자(zer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507444_361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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