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집중호우 상황 해외 출장, 강기정 시장 사과해야”

[KBS 광주]국민의힘이 집중 호우 상황에 떠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의 해외 출장 일정에 관광지 방문이 포함됐다며 강 시장과 더불어민주당의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신주호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오늘(25일) 논평을 내고 “비 피해가 속출하는 상황에서 해외 출장을 떠난 강 시장의 일정에 유명 관광지 방문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겉으로는 2025년 세계 양궁선수권 개최지인 광주를 알린다는 목적이었지만, 관광을 위한 패키지 투어였음이 드러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민주당에게 전 직원 비상 근무를 시켜놓고 관광지 건물 탐방을 위해 출국한 지자체장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고 싶다”며 “강 시장은 국민께 사과하고, 민주당은 적절한 조치를 취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박지성 기자 (jsp@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