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배드민턴 승강제 리그,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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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동호인 수 1, 2위를 다투는 배드민턴 종목의 승강제 리그가 처음 시행된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나 열기를 더하고 있다.
대한배드민턴협회(회장 김택규)가 25일 취재 기자단에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배드민턴은 지난해 대한체육회의 승강제 리그 사업에서 신규 종목으로 선정돼 올해 규모를 더 키웠다.
지난해 21억 원의 예산으로 5부 62개 리그가 참여한 승강제 리그는 올해 사업 규모가 25억 원으로 늘었고, 전국 125개 리그가 선정돼 5월부터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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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동호인 수 1, 2위를 다투는 배드민턴 종목의 승강제 리그가 처음 시행된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나 열기를 더하고 있다.
대한배드민턴협회(회장 김택규)가 25일 취재 기자단에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배드민턴은 지난해 대한체육회의 승강제 리그 사업에서 신규 종목으로 선정돼 올해 규모를 더 키웠다. 지난해 21억 원의 예산으로 5부 62개 리그가 참여한 승강제 리그는 올해 사업 규모가 25억 원으로 늘었고, 전국 125개 리그가 선정돼 5월부터 운영 중이다. 리그 수만 따지면 2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승강제 리그 사업은 전문 체육과 생활 체육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승격, 강등의 5단계 피라미드식 승강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지역 리그 상시 운영을 통해 배드민턴에 대한 관심, 저변 확대 및 클럽 활성화를 통해 누구나 즐겁고 건강하게 배드민턴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게 목표다.
포털 사이트 네이버 스포츠와 대한배드민턴협회 유튜브(BKA 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캐스터와 해설자까지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협회는 리그를 운영하는 시도에 전담 관리자에 대한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다. 리그 운영비 지원 및 참여자의 안전 사고에 대비해 주최자배상책임보험에도 가입했다.
승강제 리그 사업은 협회가 주관하고 대한체육회 주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 후원으로 운영 중이다. 배드민턴 동호인은 20만 명 이상으로 추산되는데 일각에서는 정기적이 아닌 가볍게 운동하는 수준의 인원까지 합하면 100만 명이 넘는다는 얘기도 나온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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