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홍콩 최초 오성홍기 게양 학교에 애국심 강조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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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홍콩 고등학생들에게 편지를 보내 애국심을 강조했다.
25일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홍콩의 한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보낸 답장에서 "애국주의는 중화민족 정신의 핵심이고 많은 홍콩 동포는 평소 나라를 사랑하고 홍콩을 사랑하는 영예로운 전통을 갖고 있다"며 "이것은 일국양제(一國兩制·한 국가 두 체제)의 안정과 발전을 위한 중요한 토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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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홍콩 고등학생들에게 편지를 보내 애국심을 강조했다.
25일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홍콩의 한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보낸 답장에서 "애국주의는 중화민족 정신의 핵심이고 많은 홍콩 동포는 평소 나라를 사랑하고 홍콩을 사랑하는 영예로운 전통을 갖고 있다"며 "이것은 일국양제(一國兩制·한 국가 두 체제)의 안정과 발전을 위한 중요한 토대"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의 발전 대세를 알고 조국의 역사와 문화 및 국가의 현실을 이해하며 하루빨리 유능한 인재로 성장해 아름다운 홍콩 건설과 민족 부흥을 실현하는 데 적극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신화사는 시 주석이 답장을 보낸 이 학교는 신중국 건립 이후 홍콩에서 처음으로 오성홍기(중국 국기)를 게양한 학교 중 하나라며 개교 이후 많은 애국 인재를 양성했다고 보도했다.
이 학교 학생들은 최근 시 주석에게 편지를 보내 애국교육 활동에 참여한 경험을 소개하고 국가와 홍콩의 번영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신화사는 소개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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