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까진 장맛비·낮엔 폭염특보…소나기 오는 곳도 [내일날씨]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3. 7. 2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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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26일에는 아침까지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다 그치겠고, 이후에는 밤까지 최대 8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26일 아침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서해5도에 10~60㎜(많은 곳 80㎜ 이상) 강원내륙에 10~60㎜, 강원산지 5~40㎜, 충청권 5~40㎜ 등이다.

이후에는 오후 6~9시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5~6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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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가 내리는 24일 오전 부산시청 일대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3.7.24/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수요일인 26일에는 아침까지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다 그치겠고, 이후에는 밤까지 최대 8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낮 기온은 최고 32도 안팎까지 올라가겠고,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돌면서 폭염 특보가 확대되는 곳이 있겠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26일 아침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서해5도에 10~60㎜(많은 곳 80㎜ 이상) 강원내륙에 10~60㎜, 강원산지 5~40㎜, 충청권 5~40㎜ 등이다.

남부에서는 전라권(서해안 제외): 5~40㎜(많은 곳 전남 동부 남해안 60㎜ 이상) 경상권 5~40㎜(많은 곳 60㎜ 이상) 울산과 경상 동해안에 5~20㎜가 예보됐다.

제주(북부해안 제외)는 5~40㎜의 비가 예보됐고, 일부 지역에서는 60㎜ 이상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 북부 해안에는 5~20㎜의 비가 내릴 수 있다.

장맛비는 26일 오전 8시 전후까지 내리다 그치겠다. 이후에는 오후 6~9시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5~6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많은 곳에서는 80㎜ 이상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

26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8~32도로 예보돼 평년(최저기온 21~24도, 최고기온 28~32도)과 비슷하겠다.

장맛비에 소나기까지 이어지면서 습도가 높은 탓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발령 중인 폭염 특보가 확대될 수 있다. 오후 6시1분~다음날 오전 9시의 기온이 25.0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으며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이 예상된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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