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내달 22일 임시총회… 협회명 변경·신임 회장 선임

정재훤 기자 2023. 7. 2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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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내달 22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로 이름을 바꾸고 새 회장을 선임하기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한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전경련은 전날 420여개 회원사에 '2023년도 임시총회 개최 안내 공문'을 발송했다.

총회 안건에는 기관명을 한국경제인연합회로 변경하는 내용과 산하 연구기관인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을 흡수 통합하는 내용, 또 차기 회장 선임안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병준 전경련 회장 대행의 임기는 내달 말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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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전경련 회장 직무대행이 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한·일 산업협력 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뉴스1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내달 22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로 이름을 바꾸고 새 회장을 선임하기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한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전경련은 전날 420여개 회원사에 ‘2023년도 임시총회 개최 안내 공문’을 발송했다. 총회 안건에는 기관명을 한국경제인연합회로 변경하는 내용과 산하 연구기관인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을 흡수 통합하는 내용, 또 차기 회장 선임안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병준 전경련 회장 대행의 임기는 내달 말 종료된다.

앞서 전경련은 지난 4일 이사회를 열고 한경연 해산과 전경련으로의 흡수 통합 등 정관 변경 안건을 의결한 바 있다. 지난 19일에는 4대 그룹(삼성·SK·현대자동차·LG)에 한경협 가입 요청 공문을 보냈다.

4대 그룹은 지난 2016년 전경련 탈퇴 이후에도 형식상 한경연 회원으로 남아 있다. 4대 그룹은 한경연 해산안에는 동의했으나, 한경협 참여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입장을 정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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